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2007년 경의선 복선전철이 조기 개통되기를 바라며 여러분께 한가지 소식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신문 지면상으로나 여러 채널을 통하여 비공식이든 공식이든 경의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던 것은 분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요근래 뉴스에서나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건설교통부 관계자의 답변에서 조기개통은 어려우며 빨라도 2008년 말 늦으면 2009년 초까지는 개통을 할수있다고 하여 많은 시민들의 분노를 샀으며 고양시청에 민원이 봇물처럼 쏟아졌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고양시장은 꾿꾿하게 이미 약속하였던 2007년 말에 조기개통을 시키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중앙일보 신문 지면에서도 2007년도 말에 조기개통을 이루겠다고 확언하다시피 하였습니다.

서로 배치되는 발언으로 분명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에 저희와 같은 시민들 입장에서는 사실 혼란스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

그리하여 오늘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양시청에 전화를 하여 몇가지 담당자 분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담당자 분의 존함은 밝히지 않겠지만, 오늘 통화에서 장시간 시간을 할애하며 너무나 친절히도 상세하게 설명하여 주신 교통행정과 담당자 분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진작에 전화를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혹시나 이 곳을 찾으며 경의선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서면으로 하는 민원보다는 직접 담당자에게 업무에 지장이 없는 시간을 만들어 물어보시면 아마도 친절히 설명을 들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담당자 분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간 희망적이며 고무적인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즉 고양시장께서 말씀하신 2007년 조기개통이 단순히 허풍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렴 고양시를 대표하는 시장께서 1년도 못되어 탄로날 거짓말을 함부로 할 수 있겠습니까.

분명히 주고받은 이야기 속에서 1년 내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는 기술적 사항과 이에 소요되는 예산이 모두 갖추어져 있기때문에, 시행사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면 분명히 2007년도 말에 개통을 시킬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합니다.

상당히 희망적인 이야기입니다.

제 사견으로는 아직까지 옹벽공사, 노반공사, 선로공사, 전기공사, 신호공사, 통신공사, 선상역사 등 산적하고도 세부적인 과정의 공사들이 많이 남아있기에 더욱이 건설교통부의 비타협적인 예산 확보 어려움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기술적으로 시간적으로 소요비용문제로 보아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오늘 말끔히 씻어버렸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경의선 조기개통에 목말라 있는 분들이 있다면 희망을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현재 경의선 복선전철사업은 대략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년동안 한정된 예산내에서 옹벽공사, 노반공사, 선로공사 등을 부분적으로만 시행에 왔는데, 2007년도에는 그동안 들어간 예산에 맞먹는 약 4천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한꺼번에 투입하여 모든 공사를 일시에 진척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1년만인 2007년도에 조기개통을 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가장 사업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중요 사업을 3가지로 나누어보면 역사시설, 전기공급시설, 입체교차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중 역사시설에 있어서는 12월 착공 또는 내년 1월에 착공하여 개통시기인 2007년 말에 완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공급시설도 사업체를 선정하게 되면 이 또한 곧바로 시행하여 2007년도말에 끝낼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체교차로에서는 삼정지하차도 외에는 모두 협의가 끝났으며, 삼정지하차도도 올 년말내에 기면하강 문제 협의가 끝나면 이 또한 공사가 바로 시작되어 내년 말에 끝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부수적으로 동골지하차도는 편도1차로 왕복2차선으로 공사가 시작될 것이며, 일산역 광장은 신문뉴스대로 당초 광장면적에서 확대되는 대형화로 총사업비가 확보되어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시간과 예산이 그리 소요되지 않는 방음터널, 보도육교 등 부수시설물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가 되지 않았으나 전철시설과 주위 녹지환경시설과 조화롭게 최대한 소음을 줄여 친환경적으로 계획하여 철도시설공단과 조만간 협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담당자 분과 통화에서 모처럼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으니 기운이 샘솟는듯 합니다.

열분, 2007년도 경의선 조기개통 희망을 잃지 마시고 계속하여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건설교통부의 마지막 예산 확정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박차를 가하는 공사가 시작된다면 2007년도 말 조기개통은 문제없다고 확신합니다.


출처 : 경의선이야기(http://cafe.daum.net/ilovekyongui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