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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가 지금 상황처럼 발전하게된 것 중 한 요인으로
재벌이 있습니다.
물론 재벌의 역기능도 있습니다만
중소기업 중심의 경쟁국인 대만이
결코 우리나라를 앞설 수 없는 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왼쪽으로 기우신 많은 분들
삼성 엄청 씹어댑니다.
(자식에게 비정상적으로 경영권 넘기려하는 나쁜면도 있지만....)
그렇게 비난하는 여러 사람들 (특히 대학생)
삼성에 입사하기위해 머리 싸매고 공부합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이런 회사들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점엔 동의하시나요?


도시는 살아있는 생물처럼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등을 거칩니다.
쇠퇴기에서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통해 다시 성장하기도 합니다.

고양군에서 고양시로 한단계 도약하게 된 발판이 뭐라 보십니까?
일산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자유로, 일산선 전철이 들어왔고
그런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서 (비용회수 차원)
일산신도시를 중심으로
마치 하나뿐인 콘센트에서
멀티탭을 하나,둘 갈래 갈래 연결시켜 만든
이른바 "지구"라는 작은 도시가 여기 저기 생겨났죠.
이른바 무임승차,편승효과 라고 하죠.

문제는 백지상태에서 계획된 신도시는
도로,관공서,상업지역,교육기관등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건설하였기에
요즘 주택가치의 중요한 한 요소,웰빙 녹지공간이 있습니다.
신도시가 아닌 지구를 보면
최소한의 편의시설과 아파트 뿐 입니다.
도로도 기존의 메인도로에서 지구 진입로만 개설할 뿐이죠.

고양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산신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방법 외에 대안이 있을까요?
일례로 고양시 도시기본계획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산신도시가 1도심이고 나머지 화정 행신 묶어서 부도심 입니다.
그리고 가좌,삼송 지구가 있죠.

일산신도시가 행신보다 낡은 아파트라 하는데
과연 얼마나 오래됐나요
강남아파트 20년 넘은것 엄청 많습니다.
문제는 아파트 낡으면
부수고 다시 재건축하면 됩니다.
하지만 도로,녹지공간,문화 상업시설등을
새로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산은 아직도 성장중에 있습니다.
장항벌판,송포벌판 개발 가능한 면적이 어마 어마합니다.
뻗어 나갈 공간이 있는 -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행신 주변 벌판은 얼마나 될까요?
아마 그린벨트 푼다고 하면(일부는 아마 풀리겠지만)
입에 거품물고 반대하는
ngo들 길거리에 쏟아져 나올겁니다.

세계적인 불경기로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킨텍스,한류월드 마무리 되고 대심도 전철 들어오면
분명 한단계 도약 합니다.
고양시 발전의 리딩히터를 험담하면 그 만큼 마이너스 입니다.

한가지 더,
고속철 좋은 인프라 입니다.
문제는 활용가치가 얼마나 큰가는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서울이 중심이기에 올라오는 지방분들이 많은 편익을 누립니다.
그리고 전철처럼 실생활에 밀접한 시설이 아닌
어쩌다 한번 이용하는 시설은
주거지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는것이 좋답니다.

자기 고장에 자부심을 갖는것은 당연합니다만
일방적인 주관만 갖고 자랑하는건
마치 북한애들이
자칭 "강성대국"이라고 외치는 것과 무슨 차이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