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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쟁호투가 일산의 아파트를 팔았다고 많은 분들이 팔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시거나 전화를 주십니다. 저의 본업이 부동산이 아니기에 재테크의 글을 쓴다는 것은 무척 어렵기도 하고 경제적 논점을 바라보기에도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일산 부동산의 가치는 물론 도시의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지식을 쌓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부족하면 머리를 맞대고 책을 읽어서라도 도시를 경쟁력 있게 만들어 내는 일,그 일이 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물론 본업을 열심히 하면서 말이죠.


최근 고양시의 국회의원들께서 일산 장항,구산 명품 신도시내에 항공우주 관련 산업을 하나의 지족도시형태로 연구중에 있습니다.현재 추진중인 내용은▲항공·우주 R&D센터 건립 ▲항공·우주 기술 향상을 위한 인큐베이터 기관 설립 ▲동남아 인재 교육·연구기관 등이죠


쉽게 말하면 자족도시죠.장항동 구산동에 만들어질 도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인데,현재는 그림을 그리는 중입니다.이 그림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일산의 신도시와 명품 신도시가 유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갖는 일입니다. 4년전 프랑스 뚤레주의 에어버스 생산을 하는 공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인구 90만 도시의 뚤레주는 온통 항공산업 도시답게 만들어져 있었지요.

대략 그 그림과 도시의 이미지를 매칭 시켰지만 조금은 언밸런스 부분이 보이지만 이곳 일산은 주로 연구시설 집약에 대한 사항이라서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다만 대학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이 없는 것이 하나의 문제로 보여지며,향후 많은 논의를 통하여 구체화 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일산에는 명품 신도시와 자족도시를 향한 국회의원,시,시민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자족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명품도시와 품격도시를 향한 꿈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봅니다. 더구나 우리가 바라는 강남 30분대는 자족도시의 구성과 더불어 대심도로 연결될 것은 분명한 팩트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즉 일산 및 1기 신도시는 서울의 중심부에서 시외가 아닌 광역화도시의 확장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물론 향후 광역화도시로서의 재편에서 일산의 위치가 어떻게 될지는 첨예한 문제가 될 듯 합니다.지역의 기득권 및 정치인들이 반대할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지만 아마도 좋은 대안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도시의 재탄생이 주는 가치를 저는 아주 높게 보고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일산의 명품 신도시는 걱정하지 말자고 이야기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경제적으로는 이번 금융위기가 새로운 제조산업의 활성화로 재투자 될 수 밖에없다고 봅니다.금융위기를 겪은 수 많은 자본은 그래도 굴뚝과 첨단산업이 돈이라는 것을 알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지구촌의 분열도 예상이 됩니다.

돈을 통한 무기의 개발이 향후 엄청난 파괴력을 가져 올 것이라고 보여져,항공우주에 대한 수요와 로봇등의 산업이 활성화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우리 일산이 우주항공 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학도 유치되어야 합니다.영국의 작은 소도시인 브리스톨 대학은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세계의 최고 대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에어로다이나믹 학과 출신의 거의 모두는 NASA,보잉,혹히드 등 국방관련 업종에 종사하면서 높은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유명한 콩코드기를 만든 학교이기도 하죠.이 학교처럼 우리 일산에도 산업화 특성에 따른 대학의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고양자치대학이라는 학교와 항공대의 연합작전이 나름 필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만, 향후 그림이 어떻게 그려질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 부분입니다.

저는 절대 하락론자이거나 부동산 상승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문제를 보고 판단하는 눈을 좀더 현실적으로 표현을 하고자 할 뿐이죠.이처럼 우리 일산은 계속된 도시개발이라는 좋은 가치상승의 기회를 전혀 살리지못하는 안따까움은 현재 글로벌 시장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 현주소 입니다.

시간이 말할 것입니다.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지만 각자 기다림에 지쳐 자칫 경제적 손실의 크기를 너무 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기 내용을 보면 우리 일산지역에 공장이나 연구단지 등 도시규제완화의 희망이 보이기도 한다는 것을 눈치빠른 분들은 아실것으로 판단됩니다.

교통,자족도시,대학,한류우드등 도시와 인간의 삶에서 가장 현실적인 것들이 우리 일산에 채워 진다면 보다 멋진 도시로 가치를 증진할 수 있다고 봅니다.향후 5년,일산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5년은 결론을 도출하는 시기입니다.대략 2년이라는 시간이 가장 중요한 시간일 것입니다.

이후 글로벌 시장은 어떻게 방향을 잡을 것인가? 우리 일산은 어떤 개발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인가를 결정하여야 할 타이밍입니다.부동산의 하락은 현실이지만 마음의 희망은 상승입니다. 상승을 위한 기초작업이 계속된다면 희망을 결론으로 만들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모두 희망을 가지고 그날을 위해 나아가야 할 시기이며,상대를 감싸주고,어루만져주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께 고취하였으면 합니다.
진정 행복한 삶을 일산에서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용쟁호투의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