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소와 누렁이의 자식사랑으로 쓰는 목동 편지
봄이 오는 소리는 산기슭 개울가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와 봄이 오는 신호는 물오른 버들강아지 촉새들이 파란 색깔로 고개를 내밀 때 봄이 시작됨을 알려줍니다.
봄을 알려주는 또 다른 편지는 집 마당 식구들이 사랑의 결실로 맺은 임신 소식에서 봄은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봄이 무르익는 이맘때가 되면 누렁이는 자신의 젖 갯수 만큼 새끼들을 낳아 젖을 물리고 시시때때로 닦아주고 핥아주어 예쁜 강아지로 만들어 봄볕이 한마당 가득한 한낮에는 새끼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갑니다.
암탉은 이른 봄 짚으로 만든 둥지 속에서 주인이 넣어준 달걀들을 품속에서 열심히 알을 굴리며 부화시킨 노란 병아리들은 어미닭 뒤를 무리지어 따르며 혹시나 어미를 잃어버릴까 목청껏 엄마 닭을 부르며 처음 보는 세상구경을 하기 위해 마당으로 봄 소풍을 나옵니다.
객지로 유학 보낸 자식들의 한해 학자금을 만들어준 효자동이 송아지는 보송보송하게 털이 나기 시작하고 연 분홍빛 얇은 입술로 연신 어미 소의 젖에 머리를 들이대며 농사철 바쁜 엄마소 뒤를 종종 걸음마로 종일 뒤따라 다니며 농사일을 배웁니다.
많은 자식을 둔 누렁이는 잠자리에서는 자신의 몸을 동그랗게 말아 새끼들을 품안에 안고 젖을 물린 채 잠자리에 들며 어미닭은 병아리들을 날개 밑 품속으로 보담아 차가운 밤공기 막아주고 한없이 넓고 포근한 어미닭의 방을 만들어 병아리 들을 꿈나라로 보냅니다.
온 종일 엄마소를 따라 논밭을 함께 다닌 효자 동이는 어미 소의 가슴팍에 고개를 묵고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며 가장 포근한 엄마의 품안에서 꿈을 꿉니다.
이렇게 새끼들의 모습과 자식들의 숫자와 크기는 달라도 어미닭과 어미 개 그리고 어미 소는 새끼들과 잠자리에 드는 모습과 자식 사랑하는 마음은 똑 같습니다.
이렇게 어미의 사랑을 먹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난 새끼들은 어미들과 이별을 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송아지가 풀을 뜯기 시작하면 코를 뚫어 코뚜레를 끼우면 농부는 자식들의 학자금 마련을 위해 송아지를 팔러 갈 때면 어미 소와 송아지는 헤어짐이 싫어 송아지는 뒷발에 온 힘을 주어 버티고 어미 소는 그런 자식을 안타깝게 쳐다보며 어미와 자식의 울음소리가 집안을 울립니다.
강아지들은 2주가 지나면 눈을 뜨고 눈에 보인 세상들이 신기하여 어미 품을 벗어나 멋대로 다니면서 자기들끼리 장난을 시작하면 강아지도 팔 때가 되었습니다.
강아지들이 장난질을 시작하면 누렁이도 한 번씩 자식들을 남겨두고 바람 쐬러 잠깐 자리를 비울 때 소년과 어머니는 망태에 강아지를 담아서 읍내 장터로 강아지를 팔러 길을 나섭니다.
송아지는 농부 손에 이끌려 장터로 향하고 강아지들은 소년의 망태 속에서 어미 개와 이별을 합니다.
송아지를 떠나보낸 어미 소는 밤이 되면 불은 젖을 새끼에게 먹이려고 저녁밥도 거른 채 밤새도록 새끼를 부르며 밤을 새우고 잠깐 바람 쐬러 갔다 온 사이 없어진 새끼들을 찾는 누렁이도 자식들에게 먹일 퉁퉁 부은 젖을 안고서 저녁밥을 거른 채 밤새 새끼들을 부르며 하얗게 밤을 지새웁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바다보다 깊고 하늘보다 높은 사랑과 희생으로 우리를 키웠기에 우리는 우리들 자식에게도 우리가 받은 것 보다 더 크고 깊은 사랑으로 자식들을 키우며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가정의 달 5월에 어미 소와 누렁이의 자식 사랑을 글로 옮기면서 못 다한 자식의 도리를 반성하며 다음 章 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최근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의 반응 및 앞으로의 전망은 ?
◈ 금년 들어 매달 한번씩 이라 할 만큼 벌써 4번째 부동산 정책이 나왔습니다.
그 4번의 정책 중에서 시장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① 3.22취득세 50% 감면건과 ② 5.1 서울과 과천 및 5개 신도시의 9억 이하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건입니다.
◈ 위의 ①과 ②의 정책은 시너지 효과로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책이며 정부가 바라는 거래활성화와 집값이 경제성장률(5%)이나 물가 상승률(4%)만큼 상승하는 연착륙을 기대하면서 내놓은 정책이나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는 정부의 목표 되로 시장은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 5.1정책 중 ①양도세 비과세 건과 ② 재건축 대상 지역의 75%를 차지하는 일반주거 2종의 층수제한 폐지건 은 용적률 10%가 상향되는 실질적 호재로서 강남권과 강동구의 가락)시영, 둔촌)주공, 고덕)주공 2단~7단지 등에는 상당한 호재 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종전과 같은 수준이며 집값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5.1정책 중 법인의 신규분양주택 매입허용 과 리츠와 펀드, 신탁 회사 등의 간접 투자를 통해서도 신규 주택을 매입 해 임대 사업을 허용함으로서 신규 주택 시장을 활성화하고 미분양 물량을 감소시키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는 표명되었으나 이 또한 시장 반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 그러면 이렇게 매달 한건씩 발표되는 거래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며 서민들의 불만은 높아지기만 할까요?
◈그것은 두 가지로 압축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는: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① 인구감소 ②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③ 노령화 ④물가인상 ⑤ 금리 인상의 불안감 등이 상호 작용하여 주택 소유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며 연 5%대의 견고한 성장률과 매번 신기록을 기록화는 무역 흑자와 기축통화(달러)보유량 등 거시경제 지표가 양호한 실적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가계소득의 증가율은 연 3%대에 불과 한 반면 물가 인상은 작년에 3.5% 올해 4%를 넘어섬으로 서민의 가처분 소득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으며 사상 최대의 순이익은 일부 대기업만의 잔치로 富의 편중은 더욱 심해짐으로 소득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둘째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난맥상 과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도 저하입니다.
정부, 여당이 이번 4.27재, 보선에서 가장 뼈아픈 패배 지역인 분당 乙은 30,40대의 인텔리 넥타이부대 와 최고의 학력 수준인 앞치마 부대가 분당 집값의 30% 하락과 전, 월세 20% 급등에 따른 불만이 표로 연결된 것입니다.
여기에 충격을 받은 한나라당은 정부를 압박했고 국토해양부는 5.1대책을 기습적으로 발표했습니다.
◈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주택 정책을 수립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강남권 지역에 대한 “택지 개발 사업”을 수립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아파트 시대를 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까지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한 발자국 발전된 것이 없는 “냉,온탕식”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 중에서 가장 낙후되고 가장 낮은 수준의 정책이 부동산 정책입니다.
이 같은 냉,온탕 방식의 부동산 정책은 2012년 6월의 총선과 12월의 대선을 앞두고 미래 지향적이며 장기적 관점의 부동산 정책은 더욱 나오기 힘들며 당장 내년 “표”로 연결될 수 있는 정책들이 앞으로 계속 나올 것입니다.
◈ 그동안 국토해양부가 줄기차게 반대 했든 리모델링 수직증축도 분당을 재,보선 선거 앞에서는 말 한마디 못하고 다음 달 임시 국회 통과가 확실시 되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권 도전에 한강변 5개 전략 정비구역은 특혜성 재건축 밑그림이 나왔으며 그 중에서도 여의도 지역은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축복 받았고 “2030년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에서는 “영등포 일대”가 한 보따리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 아무튼 개발이라는 것은 혜택을 받는 수혜지역이 있는 반면 서울의 290개의 재개발 ,뉴타운 지역 중 6년이 지난 현재 까지 밑그림도 나오지 못하고 증,개축도 못하여 오히려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 받지 않은 인근 지역 보다 집값이 낮은 웃지 못 할 경우도 있는 것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입니다.
◈ 현재와 같은 시장 침체, 거래부진, 집값 약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금번 5.1대책의 양도세 비과세 와 3.22 대책의 거래세 50% 감면 건은 호재임은 분명하며 5월 중순 이후부터는 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거래는 다소 살아날 것입니다.
◈ 특히 강남권과 강동구의 재건축 지역은 5.1대책의 양도세 비과세건과 2종일반 주거지역에 대한 층수 제한 폐지건 은 용적률이 10% 향상 되는 효과를 나타내어 재건축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들 지역들의 매도와 매수 문의는 4월에 비해서 증가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재건축 시장에 상당한 파괴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곳 목동도 소형(20평,27평)에 대해서는 전달에 비해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 있을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단기적 시장 수요에 심리적 영향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思料 됩니다.
◈ 또한 내년 6월의 총선과 12월의 대선을 앞두고 정부와 여당은 지난 4.27분당 乙 보궐선거에서 패배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았기 때문에 금번 5.1 대책에 대한 시장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지금과 같은 침체가 계속 되면 좀 더 적극적이고 확실한 정책들을 하나씩 꺼내 들것입니다.
물론 부동산 투기 심리를 견제하기 위해 한꺼번에 보따리를 푸는 것이 아니라 변죽을 울리면서 하나씩 푸는 그런 방식을 택할 것입니다.
◈ 이제 남은 부동산 정책 보따리에는 ① 양도세 및 상속,증여세 세율 인하와 구간 금액 조정 ② 1가구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폐지③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의 부동산 세금 관련 정책과 ④ 분양가 상한제 폐지 ⑤ 보금자리 주택의 임대 아파트 공급확대 등 주택 공급정책과 ⑥ DTI와 LTV 에 대한 규제 완화나 폐지 등에 대한 수요억제 및 재정 건전성에 대한 정책 등이 있으며 이 6가지 정책들 중에서 국회의 동의나 심의 절차 없이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은 ⑤번 항과 ⑥번 항 정책 이며 이중에서 “표”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특효약은 ⑥번 항으로 정부와 여당은 이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 외의 정책들은 다음 정권으로 넘어갈 것이며 ③번 항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위헌 소지가 아주 많고 주택 소유자의 불만이 많음으로 폐지 될 것으로 思料 됩니다.
◈ 지금과 같이 선거를 앞둔 시기에는 매수와 매도 TIMING을 길게 잡지 마시고 짧게 잡으셔서 단기는 5월~7월 까지 잡고 금년 12월 까지를 중기로 잡고 2012년 6월~10월 까지를 장기로 잡으셔서 짧게 그리고 그때그때의 정책들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 분석하시고 관심 지역의 시세 동향은 지역 중개업소가 가장 전문가이오니 집값 모니터링을 할 몇 군데의 지역 중개업소를 정해서 중첩되는 가격이 현재의 시세라고 판단하시면 거의 정확한 가격입니다.
◈ 제가 지난번 글에서 말씀 드렸지만 부동산은 “제로-섬게임”과 같은 것으로 총량은 같으므로 한쪽이 유리하면 상대방은 불리한 게임과 같고 최저가와 최고가는 가격으로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량으로 판단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결론적으로 지금과 같은 최저의 거래량인 시점에 급매물 가격에서 매수자가 조정한 가격이 최저의 가격이기 때문에 지금은 분명 매수 시점이며 반대로 지금은 분명 팔 때는 아닙니다.
◈ 좀더 자세한 목동의 ⓐ매매동향 ⓑ전세동향 ⓒ재건축 진행사항 ⓓ추천 급매물 현황등은 부뱅사이트-->거래포인트(S)-->관심이 집중된 거래포인트-->양천구 목동편을 참조 하시면 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가장 기본은 집값이 경제성장률이나 물가 상승률 만큼만 올라주면서 거래는 활성화되는 것을 제1 목표로 하고 있고 이를“연착륙”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 이제까지 부족하고 모자란 저의 글을 읽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저의 다음 글은 5/30일 보리이삭이 패고 밀이 익어가는 초여름의 상큼함과 일 년 중 가장 견디기 힘든 “보릿고개”의 배고픈 옛 추억을 담아 기다리시는 분들께 달려가겠습니다.
◈ 다음 글에서 찾아 뵈올 때 까지 가장과 직장과 사업장에 늘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며 아름다운 시 한편을 올리면서 붓을 놓습니다.
♣그대 오는 길 등불 밝히고 ♣
내 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슴이 허전해 함께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대 내게 오실 땐
푸르른 하늘빛으로 오십시오.
고운 향내 전하는 바람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대 내게 오시기전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 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이 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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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09 | 조회 1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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