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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카페에 올려진 글입니다.

http://cafe.daum.net/okeg/I5ZG/3011?docid=1ArlY|I5ZG|3011|20090527143132&q=%B8%F1%BF%EE%C3%CA&srchid=CCB1ArlY|I5ZG|3011|2009052714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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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운초ㆍ중 개교로 본 목동 학군과 부동산
아파트와 학군은 상호 주고받는 관계 형성




고등학교는 대부분 뺑뺑이로 결정되므로 여기선 초,중학교 위주로 논하겠다.

목동에 목운초,중이 설립되었다.

아마도 목동 뿐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가장 좋은 학교가 될 듯 싶다.
상업지역에 터를 잡아 학교 부지는 작아도 초현대식 고층으로 건립해 단점을 보완했다.

지금까지는 목동 학군하면 월촌초,영도초,신서초, 월촌중,신목중,목동중 등이 대표격이었는데 이젠 목운초,중도 한자리를 끼어들게 생겼다.

아니 3년만 지나면 1~2위자리를 경쟁하리라고 예측해본다. 학군이란 게 주민들 수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학교 환경이나 분위기는 언급된 명문학교가 훨씬 열악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월촌중만해도 한학년 18학급에 한반인원이 48~49명씩이다.


콩나물시루도 이런 시루가없다. 그런데도 지금도 자리가 없다. 외부에서 직접 집을 사갖고 들어와도 월촌중에 곧바로 배정을 받지 못한다.

전학을 원하는학생은 많아도 자리가 없기 때문이고, 자리도 그때 그때 다르기 때문이다.

아직도 목동 외부에서 그래도 교육에 상당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영도초, 신목중을 선호함을 경험하곤한다. 섞이기 싫어하는 국민성에 기인한 결과이다.

반면에 월촌초, 월촌중은 거의 대부분이 목동아파트 학생으로 채워진다.

그런데다가 최근의 특목고 합격생 수나 진학 결과가 대치동의 대청중까지 젖히다보니 이제는 배치도 마음대로 받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영도초,신목중도 타 지역과는 비교가 안되게 좋은 학교이고 배정도 힘들지만 미세한 차이가 열성 학부모들 사이에는 존재한다는 거다.

극히 일부만이 아는 사실이다.

암튼 목운초,중 개교로 인해 목동 주상복합의 쌍두마차인 트라팰리스와 하이페리온2의 운명이 갈렸다.

하이페리온2는 목운초,중을 배정받지 못하는 관계로 매매가는 물론이거니와 전세가까지 열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페2 임차인들이 트팰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반면에 하이페리온1은 학군이 트라팰리스와 같음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주상의 1인자자리를 지키고 있다.

7단지도 목운초,중으로 배정되는 동(701~715동)은 그렇지 못한 동에 비해서는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진도, 월드, 금호, 벽산, 성원, 현대@등도 비슷한 강세를 보일것이고.

오피스텔이지만 주상복합아파트 취급을 받는 동양파라곤은 학군도 뛰어나고, 덤으로 주변의 SBS등의 업무시설 땜에라도 앞으로도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다.

이게 학군의 힘이다.

이파트가 좋은 학군을 형성하고, 그리고나선 학군이 아파트를 받쳐준다.
사실 목동의 학군은 언급외 초,중도 타지역과 비교해서는 대부분 월등하다.

이 지역내에서 굳이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것이고, 미세한 정보차원이니 오해는 없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