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핸드폰, mp3,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이런 it 기기들은 일주일이 채 가기도 전에 ‘최신형’이라는 명함을 내려 놓아야 한다. 그만큼 빠른 시간 내에 최신기종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인데 이렇듯 최첨단 기술들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럼 아파트는 어떨까? 최근에 짓는 아파트들 역시 새로운 컨셉과, 건축기술로 무장을 하고 있다. 그 중 부동산 시장의 핫(HOT) 아이템 지역 송파구에 등장한 초 거대단지 ‘파크리오’는 엣지 있는 모습으로 아파트의 변화상을 보여주고 있다.

▲ 파크리오 단지 전경

강남의 후계자는 누구일까?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의 원래 뜻은 ‘덩달아 줏대 없이 따라 하는 행동’을 뜻하는 것이다. 뜻과는 상관없이 전래되는 속담에 등장할 정도로 강남은 세월에 상관없이 그 위세를 떨쳐왔고 ‘강남불패’니 ‘어찌 되었건 그래도 강남은 강남!’이라는 인식이 아직도 부동산시장에서 변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강남이 1인자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면 2인자는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항상 변해 왔다. 특히 잠실동을 비롯한 송파지역은 가장 유력한 강남의 후계자로 자주 언급되고는 한다.

때로는 높은 생활비용과 노후된 기반 시설이라는 강남의 단점을 보완하는 ‘주거명문지역’으로 1인자의 자리를 넘보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잠실과 송파 지역은 1인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을까?

우선 올림픽대로, 송파대로, 잠실대로 등 도로사정이 좋고 교통정체가 심하지 않으며 강남이나 도심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거기에 잠실 경기장과 아시아공원, 올림픽 공원과 석촌호수, 한강공원등 주변 자연환경이 굉장히 우수하다.

또한 최근 제 2의 대치동으로 불릴 만큼 인근에 수준 높은 초, 중, 고교가 모여있어서 학군도 매우 좋다. 마지막으로 큰 규모의 백화점및 마트 그리고 병원이 위치해 있다.

이 정도라면 실질적인 능력면에서는 강남이라는 1인자의 자리를 충분히 넘볼 만 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 올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1,700조원을 돌파했는데 그 중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시가 총액은 111조 8,553억 원으로 전국 최고치였다. 하지만 바로 뒤를 이어 송파구가 84조 3,022억원을 차지하는 등 뒤를 바싹 쫓은 것을 볼 수 있다.

작년에 1위였던 올림픽 선수촌(6조 5256억원)을 밀어내고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인데 강남구에 이어 송파구가 시가총액 2위 달성하는데 있어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단지라고 할 수 있다.

파크리오를 이렇게 송파의 랜드마크로 꼽을 수 있는 데는 여러 가지 돋보이는 조건들이 있다. 우선 138만 6,000㎡ 규모의 올림픽 공원이 바로 단지 옆에 위치하고 있고 단지 뒤쪽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있다.

또한 성내역, 잠실역, 신천역, 몽촌토성역, 석촌역등을 끼고 있는 복합 역세권이며 올릭픽대로와 잠실대교, 그리고 강변북로를 통해 도심으로 진입이 가능하며 롯데 백화점, 롯데마트, 아산병원, 삼성병원등 대규모 편의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신여고, 잠실고, 보성고등 명문학군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잠실 초등학교 등 주변에 걸어서 통학 가능한 학교도 많아 학군도 자랑할 만 하다.

또한 위례(송파)신도시는 2014년까지 거여, 장지동, 성남 창곡동, 하남 학암동을 잇는 205만평에 4만 6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고 그 동안 낙후 지역으로 꼽혀 왔던 거여, 마천 뉴타운도 2016년까지 9472가구가 들어선다.

그리고 문정역-장지역-복정역을 따라 U비즈니스 벨트가 추진중인데 이 곳에는 2011년 이후 동부지방법원, 동부지방검찰청 등이 들어설 법조단지와 쇼핑센터와 물류시설이 들어설 산업유통단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처럼 송파 지역은 앞으로 새로운 주거 문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아파트의 미래가 이곳에 있다

파크리오는 대략 지은 지 1년이 조금 넘은 신생 단지이면서 7개의 건설 회사가 6,864세대라는 엄청난 크기의 대단지를 만들었기 때문에 조경, 편의시설, 보안, 교통 등에 있어 가장 현대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는 아파트다. 그럼 이제부터 이 넓은 단지 곳곳에 숨어있는 아파트의 미래를 하나하나 발견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