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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아파트 이주와 잠실한솔 연쇄반응.

드디어 가락시영이 이주 합니다.
오래 기다린 만큼 멋진 아파트가 지어지길 기원합니다.
이주기간은 2012년 8월 10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입니다.

자 그렇다면 현재 잠실한솔의 상황은?
“전세씨가 말랐다.”
이렇게 자극적으로 쓰지 않으려는데, 이것만큼 한번에 표현하는 단어를 찾기가 힘드네요.

올 하반기 전세 재계약이 돌아오는 가구(2010년 하반기에 계약한 세대)는
대략 기존 전세가에서 20%이상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전세가 없습니다. 이유는?
(1) 올 봄의 윤달 영향
(2) 2011년 전세난으로 전세보증금 인상
(3) 그리고 가락…

다음은 가락시영의 이전으로 어떻게?
1. 석촌동, 삼전동, 송파동, 방이동등 인근지역 : 빌라나 다세대 전셋값 무조건 오름.
2. 상기 지역의 전세물건이 점점 줄어서 없어지거나 또는 가격이 많이 오르면 :
    경기 성남, 광주, 하남, 구리, 남양주등 그곳의 전셋값 들썩.  

이것은 제가 특별한 감식안이 있다거나 앞을 내다보는 천리안이 있어서라 아니라
집이 모자라면 오르고…
집이 많으면 내립니다…

대략 5,100세대가 이주하는데, (총 6,600세대 중 1100세대는 선이주 했습니다.)
여기에 1,200세대는 조합원이고 3,900세대는 세입자입니다.
여기에 가락농산물시장의 관계자.
여기에 학교 교육으로 인한 인근 머뭄 까지
변수들을 종합해서 생각하면 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항상 처음에는 기존 가격으로
그리고 다음부터는 오른 가격입니다.

그리고 가락시영 이주비 내역을 보았는데,
금리가 꽤 괜찮습니다.
이정도의 금리는 시중은행 VIP고객들에게 쉬~쉬 하며
내놓는 아주 훌륭한(?) 금리입니다.
조합관계자들이 꽤 애쓴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조합이랑 아무 상관없는 1인입니다, ^^)

예전에 제가 낸 잠실한솔아파트 금리는
여기에 4배 곱하면 됩니다. ㅠㅠ (물론 IMF라는 특수상황이 있지만요.)

곧 있으면 런던올림픽이 열립니다.
7월 27일에서 8월 12일까지.
목청 높여 대~한 민국을 외치며
세상사에 힘겨운 우리네의 삶을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깨끗이 들어 올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흘린 땀이 ‘꼭’ 보람으로 결실이 맺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