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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가면 처음에는 “에게~ 이게 세계 최고야?” 하며 만만해 보입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러운 것들이 하나 둘씩 눈에 나타납니다.

혹자는 초고층 건물이나 랜드마크 빌딩들로 뉴욕을 표현하는 거 같은데,
오히려 저는 홍콩이 그런 점에서 더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왜 뉴욕일까요?

저는 문화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문화를 사랑하고 열심히 소비(?)하는 뉴요커들이 뉴욕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뉴욕에 대해 더 설명하면 잠실한솔의 내용 분이 작아질 것 같아 이쯤에서…… ^^)

그런 점에서 이곳 잠실한솔(아파트에서 1 ~ 5KM내)이 있는 잠실 벌에는 문화가 꽃을 피울까요?
1. 샤롯데 씨어터 (뮤지컬 전용관, 석촌호수 서쪽)
2. 송파문화예술센터(2011. 예정) (석촌호수 동쪽, 1,500석 규모, 예술의전당 수준)
3. 올림픽공원 내 뮤지컬 전용극장(2009. 예정) (1,200석 규모, 8호선 몽촌토성역)
4. 잠실종합운동장내 컨벤션센터
5. 롯데수퍼타워 (555M)
우리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처럼 전망대 만들어서 관광객에게 기념품도 팔고
송파구 구경시켜주고 달러 많이 많이 벌죠.^^
아마도 그곳에서 보면 잠실한솔이 제법 잘 보일 것입니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 하드웨어는 갖춘 것 같고.

그렇다면 우리는 이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그리고 사랑할 수 있을까요?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실에는 올해에만 무려 2만 2605가구가 새로 입주합니다.
새로 입주하는 입주민들과 기존 송파구민들의 문화소비와 창조는
우리가 예상하는 수준보다 더 크고 넓을 것입니다.
(요즘 잠실의 엄청난 입주물량으로 당분간 아파트가격 약세가 오래갈 것이라 합니다.
반포 2단지와 3단지까지 포함하면 더 간답니다.
저는 글쎄요? 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으로 강남아파트 신제품은 없습니다.
어~ 옆길로 셋네? 다시 돌아갑니다.)

극장들마다 줄 지어 오늘 볼 뮤지컬이나 오페라에 대해 얘기하며
상상의 나래를 펴고 기대에 차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맨하튼의 브로드웨이에서가 아니라
이곳 석촌호수가에서도 머지않아 볼 것입니다.

다음은 지난 6년 동안 무려 300%이상 폭등한 잠실한솔의 공시지가
(이로 인한 2008년 잠실한솔 33평형 원가는 743,534,660 원입니다.)와
석촌역일대 중심상업지역(9호선과 연계해서) 추진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