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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에 터미널을 짓는다면 반포에 있는것과 별 다를바가 없습니다.
장지동에 터미널을 지을 예정인 이유는 제2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현재 한남대교부터 용인 멀게는 오산까지의 고속도로는 그 일대의 도시화로 인해 교통체증이 말도 못 합니다.
현재의 터미널을 옮기는 이유는 부지가 문제가 아니라(뭐 물론 그것도 상관이 있습니다만..)1차적으론 교통분산이 문제입니다..
현재의 경부라인은 시작부터 끝까지 개발의 연속이죠...
한남뉴타운, 강남일대의 재개발, 이미 커진 분당, 용인, 수원, 동탄까지 거기에 내곡동 고속터미널? 까지 합세를 한다면 분명 현재의 경부라인은 마비가 아니라 주차장이 되겠죠..
그리고 이건 다른 얘기지만..ㅎㅎ 2가지 설이 있습니다..
세곡동 자곡동 내곡동은 터미널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개발보다는 강남 대체지로서 초고급 주택단지가 들어서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견을 해 봅니다.. 100% 확신하건데 그곳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진 않습니다.. 일부 내곡동을 제외하구요...
강남의 마지막 개발지역을 터미널로 만들진 않을겁니다...
만약 수서역에 ktx종착역이 들어온다면 50:50의 비율로 개발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나머지 50% 일대가 상업지역으로 될 수도 있을겁니다...
내곡동을 제외한 세곡동부터 자곡동 수서까지는 송파신도시 때문에 더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송파신도시에서 강남까지의 최단 거리를 이용하는 길이기도 하구요...
그 중간에 ktx역이 생기는것이니 강남구인 그 일대가 어떻게 될지는 휴~ 벌써 한 숨이 나오는군요...
뭐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으나 내곡동은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