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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삼전동 일대 25만9700㎡ 재정비
[뉴시스] 2009년 03월 19일(목) 오전 06:00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 방이동과 삼전동, 가락동 일대 25만9700㎡가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18일 열린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송파구 일대 '위례성길, 방이1, 삼전, 개롱 제1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기존 도시계획법에 의거한 도시설계로 계획된 지역을 제1종지구단위계획으로 재정비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위례성길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은 송파구 방이동 180번지 일대 5만9400㎡로 지하철 9호선 건설에 따른 신설 역세권 형성으로 지역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구단위계획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용도지역 조정은 지하철 9호선이 개통하는 2015년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사유로 수정가결됐다.

송파구 삼전동 7번지 일대 8만2000㎡ 면적의 삼전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은 당초 생활권 중심 기능을 수행하도록 공동개발 및 권장용도 등을 계획했으나 지하철 9호선 건설에 따른 신설 역사와 연계 가능한 대지 내 통로 및 지하철 출입시설 도입 방안 등을 계획한 것으로 수정가결됐다.

방이1·개롱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은 기존 방이역세권과 개롱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여건을 반영해 상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시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 심의 통과로 기존 역세권 활성화와 생활권 중심 기능 수행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종택기자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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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