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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파크팰리스 매매/전세를 희망하고 계신 분들께 간단한
단지정보를 드립니다. 하락장세에 매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네요.

* 최초 분양가(재건축 추가분담금기준)
초기 조합원 분담금은 평형별, 층별, 방향별 차이가 제법 컸습니다.
같은 동이라면 고층으로 갈수록 비쌌고(32형의 경우 1~3층과 21층 이상
의 경우 5천만원 정도 차이) 같은 층수라도 남향이냐, 측면발코니가
있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었죠.
조망권, 일조권 등이 반영되어 분담금이 책정되었으므로 분담금이 비싼
곳이 아무래도 조망이나 일조권이 좋다는 의미겠죠.
정남향 고층의 경우 일출~일몰까지 해를 누리실 수 있구요,
겨울철 난방비, 여름철 냉방비, 평소 조명 등 관리비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처럼 층에 따른 집값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앞이 확 트이고, 환기가
잘되는 집을 선택하는 게 유리할 것 같네요.
최초 계획안은 대형평형이 타워형이었으나, 이후 설계변경시 32A,B형이
타워형으로 시공되었으며, 정남향 세대는 32A형이고, 나머지는 남동향,
남서향 입니다.
가장 많은 세대인 32형의 경우 32A형이 전용면적이 32, 32B보다 조금
넓습니다(거의 차이가 없긴 하지만 ㎡당 매매가 생각하시면^^).

* 기타 등등
단지주변 도로소음이 신경 쓰이시면 제일 안쪽의 111, 112, 113동을
추천 드립니다. 단지배치도 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조망권의 경우 오금공원쪽(측면발코니 있는) 고층은 골고루 좋습니다.
타워형 남향(2.,3호라인) 고층은 남쪽으로는 분당, 서울공항, 동쪽은
남한산성, 서쪽은 강남일대까지 전망되며, 북쪽 복도에서는 구리,
성동구까지 전망됩니다. 111~114동도 북쪽조망은 같은 조건이고,
101~104동 15층 이상은 남쪽조망이 트였습니다.
아무래도 오밀조밀 붙어 있다 보니 고층을 제외하고는 낮에 불을 켜야
하는 세대가 많습니다. 이건 고층아파트단지 공통의 문제이겠죠.
판상형의 경우 복도창이 밀폐형입니다. 답답…
타워형의 경우 복도창이 개방형이라 환기가 수월합니다.
1~2층 세대의 입주를 희망하시면 보안창 설치여부를 확인해보세요.
저가의 경우는 소용없고, 백만원 이상 되는 보안창 설치된 세대에
입주하시는게 아무래도 낫겠죠.
딱 보시면 압니다. 일자나 격자로 속이 빈 파이프 형태로 된 것이
저가이고, 주조로 찍어내어 장식이 된 제품이 고가제품 입니다.
전세라면 집주인에게 무조건 해달라 하세요.
요즘 전세보증금도 쎈 데 이 정돈 해줘야죠.

주차의 경우 열병합시설 때문에 113, 114동의 경우 지하2층 주차장
으로 내려가는 계단,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지상, 지하1층 주차장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지 내 하천의 경우 물 흐르는 소리가 정감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하루 종일 들으시면 스트레스가 크다고 하시네요.
하천주변을 산책해보면 참 좋기는 한데 가까이 사시는 분들께 왠지
죄송한 맘입니다.
고층아파트 입니다. 엘리베이터 점검이나 이사를 하는 경우
판상형에서는 1대라서 불편함이 있습니다.
타워형은 2대씩 있어서 그런 불편함은 없습니다.

확장부위나 다용도실, 창고 등 겨울철 결로 여부를 확인하세요.
창고나 다용도실에 결로방지 페인트가 시공되어 있는지, 확장부위
벽체나 바닥재가 들뜨지나 않았는지 등등

다른 특별한 내용은 없네요. 학군이나나 주변 쇼핑정보, 대중교통 등은
다 아실테고…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잇고, 5분거리 이내에 민사고도
잇습니다. 도보 10분 이내에 L, H, G 마트 등 7개 정도의 마트가 있어요.
1~2만원 이상 구매하시면 모두 2시간내 무료배달됩니다^^
그냥 2년 정도 살아보고 동네 마실 다니며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