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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금호동분양권에 관심이 많아서 금호동한신휴와 대우드림월드를
직접 방문해서 봤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느낀점을...
첫째... 금호동은 언덕이 많고, 주변입지가 그리 좋지 않다.
평지가 아니므로 일반인들의 선호에서 좀 멀어졌고,
보통 금호동,옥수동하면 산동네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금호역밑의 시장등 도로가 2차선이 대부분이라 교통정체가
심하고, 정비가 덜 되어 있다.
둘째... 교육여건이 나쁘다.
초등학교정도까지라면 몰라도 중학교, 고등학교등의 교육입지에서
강남에는 당연히 못미친다 하더라도 그 외의 지역에 비해서도
별로 여건이 좋지 않다.(나중에 특목고로 진학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됨.)

그래서 다른곳을 살 생각으로 다녀보았습니다.
사실 금호동의 분양권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돈이 아주 많아서 집이 몇채 있는 사람이든지...
아니면 강남의 아파트에 투자할 금액이 없이 기타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든지...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돈이 없는 사람이 더 많겠지요...

기타지역으로 제가 생각해 본 곳은 동작구(상도동,봉천동),강서구(염창동..),마포구(마포,공덕..등지...)
그런데... 솔직히 비싸더라구요...
상도동의 25평짜리가 3억에서 3억3,4천달라더군요...

그래서 다시 생각한 것은 금호동의 개발가능성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계속해서 택지가 개발된다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 까 싶어서요...

저개발이므로 장기적으로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지요...
또한 지하철 역세권이라고 할때
1,2,3,4호선의 기존 지하철역과 이후의 도시철도공사의 지하철과는
차이가 있더군요... 기존 지하철의 경우는 우선 핵심지역에 지었고,
나중에 지은 지하철은 기존지하철의 소외지역을 통과하는 의미가
컸으므로, 간선이라는 생각이 더 많고,
또한 1,2,3,4호선의 경우 원하는 곳을 가려면 보통 많이 갈아타면 2번인데, 도시철도공사의 경우 보통 2번 많으면 3번 갈아타는 경우가 많기에 금호동이 좋지요... 또한 3,5호선이 가까우니 더욱 좋지요...

계속해서 분양을 해 나가는 지역이라면 분양가대비한 집값도 꾸준히 상승해 나갈것으로 보이구요...(주택공급이 많다면 안그렇겠지만, 현재 정부의 부동산 압박으로 최소한 5년정도 후면 또다시 부동산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더군요... 인구에 비해 집이 부족하면 오르는건 당연한거겠죠... 그런데 주택공급이 이리 부족하면...)

그러면 금호동 괜찮지 않겠습니까?
-물론 강남불패의 몇억씩 오르는 지역은 안되겠지만 최소한 손해는 보지않는, 아니 다른지역보다 이득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금호동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