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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두 아파트!!
그러니깐 푸르지오와 한신 휴 중간에 껴서 사는 사람이오~~
내 부탁하는데 제발 여기로 입주하시는 분들 차 갖고 오지마시오!!
아침,저녁으로 나 출퇴근 하는데 절라 짜증나오..
일년이상을 대형 공사차량으로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어도 꾹!!
참았소~~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먼지,배기가스 질리도록 마셨소..
쿵쾅 거리는 소음에 아침잠 설쳐가며 또 참았소!!
결국은 두 아파트 다 지은것 같아 이젠 살겠구나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입주 후는 지금보다 더 짜증 날것 같소!!!
길은 10m 되나마나 하고 금호역 가는덴 인도도 없이 길가로 다니고
두 아파트 900세대로 잡고 한 가구당 3명씩만 잡아도 2700명이오~~
그러잖아도 인구밀집지역에 3000여명 가까운 사람들이 들어오고
더불어 최소 500여대 이상의 차가 들어온다면 .. 아~~생각만해도
졸라 끔찍하오~~~!!
제발 부탁인데 집만 사놓고 입주는 10년 있다 하시든가 하시오~~~!!!
성동구청에서 10년 훨씬 전부터 길 넓힌다고는 했는데 아직도 감감무소식이지만 설마 20년을 넘기겠소???
재개발 한다는데 어느 세월에 할지도 모르오..~~
곱게 금호동 주민 나가지도 않을거고 어느 세월에 다 철거하고 다시 짓고...그럼 또??? 공사??? 또?? 또??
앞으로 10년을 먼지와 소음과 교통지옥에서 살아야하는 내 마음
찢어지오~~!!
그리고 주변에 초등학교 하나 달랑 있소..
병원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어설픈 중앙병원이 있소..
중학교 고등학교는 없으니 딴 동네 다녀야 하오~~
소문엔 학교 짓는다는데 어디에?? 어느 땅에??
지을 부지도 없을뿐더러 워낙 산마루라 운동장 없는 학교가 될지도 모르오~~
내 장담컨데 인간들은 바글바글~~차는 졸라 막히고...
사람과 차가 뒤엉키는 금남시장 길 안봐도 비디오라...
그러니 제발 부탁인데 입주하시는 분들~!!
최소한의 식구만 데려오구 차는 놓고 오시오~~~
금호역 가까우니 찻길로 다니면 금방이니 부디 차는 제발 제발 놓고 오길 바라오~~~
나 성동구청에 민원 넣을거요...
아무리 재개발이라지만 이건 너무한것 아니냐고..!!
이런 산동네에 웬 아파트냐구!!
아담한 빌라촌이 딱인데...

아씌~~집에 가야는데 또 막힐거 아냐...
부탁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