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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의 매수 추천을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바른 추천으로 판단됩니다.

확실한 부분 부터 답변을 드리면, 전세를 계속 유지하며 매수비용을 뫃으시겠다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현금가치의 하락과 실물가치 상승 문제입니다.
현업에서의 경험으로, 제가 일하고 있는 잠원동, 특히 재건축과 같은 재료가 있는 한강변의 핵심아파트일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관련규정의 완화나 부동산 주변 환경 변화등 계기만 있으면 빠르게 가격상승을 선도해왔던 과거가 있음을 주목하셔야 합니다.
매수자금을 뫃으는 고생이 경우에 따라서는 보답없는 결과가 될 수도 있음을 우선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요즈음 같은 침체기라면 자금을 뫃으며 매수시기결정을 탐색해야 하지만 만약 기회를 놓치면 큰 낭패를 겪게 됩니다.

'재건축아파트'이냐 '실거주를 겸한 아파트'냐의 선택에 대해서는 재건축 아파트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잠원동아파트중 '실거주를 겸한 아파트'란 문맥으로 볼 때 재건축이 아닌, 주거가 편한 계단식의 아파트를 의미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재산형성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복도식의 재건축 아파트입니다.
이는 저의 판단이 아니고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잠원동아파트중 재건축아파트 매수추천이 옳았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늘 말씀드린대로 소득이 증가하면 핵심부 아파트와 주변부 아파트와의 차별화도 심화됩니다.
이는 선호의 집중에 따라 가격으로 표현되는데, 일반적으로 잠원동의 재건축아파트를 핵심부 아파트로 보고 있습니다.

잠원동의 56제곱미터 아파트들중 한신8차와 10차는 입지(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의 더블역세권)와 단지규모(800-900여 세대)등이 비슷하여 가격도 같이 움직이는데 아주 인기있는 단지입니다.
특히나 위 단지들은 한신4지구로의 통합재건축 추진 경험이 있는데, 다시 이렇게 진행된다면 매우 큰 호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두 단지는 56제곱미터의 아파트가 주 세대를 구성하고 있고 평형구성도 단순하여 소형평형의무사항외 조합원동의등 추진환경이 좋습니다.

수리하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약 1천만원 정도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렇게 되면 깨끗하여 거주겸 투자로 적합치 않을까 합니다. 단 녹물은 생수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신학기 성수기를 지나 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 과거 최고가(5억원 정도)를 경신한 상태에서 높은 수준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거래가 없어 매수자 우위에서 좀 넓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거주가 편한 잠원동아파트들 중에는 신화. 미주파스텔 89제곱미터가 있는데 시세는 앞에 말씀드린 재건축의 한신56제곱미터와 유사합니다.
그러나 전세시세는 좀 높습니다. 보통 2억원 이상합니다.
이들 아파트는 비교적 새 아파트로 자녀 교육환경등 좋아 선호되는 집들인데 반해 잠원동의 한신 아파트는 재건축을 의식한 구입의 예가 많아 사유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큰 자금이 소요되는 일이니 참으로 어려운데, 정보마저 신뢰성이 없어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어떻든 전재산이 투입되는 큰 일이고 보면 쉽지만은 않은 과정입니다!
긴 침체기중 급매물을 통해 실행하셨으면 좋았을 것인데...
차선의 결정도 다행인 경우가 인간사인듯 합니다.
완벽한 선택이 기회상실로 연결수 있음을 주의하세요.
답변:에덴, 공인중개사 정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