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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재건축 아파트중 한신8차와 10차가 너무 비슷하여 어디로 결정할지 혼란스럽다는 문의를 자주 받는데 금번에도 이와 관련한 문의가 있기에 간략히 말씀드립니다. 잠원동부동산 시장의 중심은 아무래도 재건축아파트가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잠원동아파트중 한신8차와 10차는 규모나 입지에서 비슷하여 거래현장에서도 어느 단지가 더 좋다고 특별히 말씀들을 안하고 계십니다.
물론 세세한 부분까지 고려하면 취향이나 생활여건에 따라 선호단지가 분명히 달라질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주 보단 소유, 즉 투자개념이 우선된 매수일 경우는 크게 차이를 두지 않는 것이 현업에서 느낄수 있는 경향입니다.
대개 층과 동, 수리상태와 비교하여 가격이 싸면 단지에 구애받지 않고 선택하게 됩니다.
시세는 현재 52천만원에서 55천만원 까지 합니다.
매도 희망가로 57천만원에도 의뢰된 집도 있었습니다.

재건축, 특히 중소형은 종전 최고가를 경신한 상태, 중대형은 종전최고가 수준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건축이라고 하는 한신을 제외한 계단식등의 일반아파트들은 아직 종전 최고가 까지 도달치 않은 경우도 꾀 많습니다.

어떻든 재건축의 소형은 많이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언론에서는 강남권의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고 하지만, 이 곳은 보도와 같지는 않습니다.

단지구성은 한신8차 56제곱미터가 600세대, 155제곱미터아파트 216세대, 합 816새대입니다.
한신10차는 56제곱미터 588세대, 82제곱미터 아파트 288세대, 합 876세대로 모두 소형으로만 구성되어있습니다.
구성이 단순하고 소형아파트가 많은 세대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건축시 의견결집이나, 관련규정에 따른 재건축진행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재건축에 대한 소망이 깊은 만큼, 유포되는 말들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재건축시장의 중심인 만큼 진행되는 사항이 있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언론에 보도와 현업에서 언급이 있게 됩니다.
아파트의 선택과 관련된 내용이다 보니 시세가 언급될 수 밖에 없는데, 매도나 매수호가등 관점에 따른 혼란이 있을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정영숙/에덴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