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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잘 보면 미래가 예측됩니다.

잠원동부동산등 강남권아파트시장의 경우 참여정부기간동안 재건축을 중심으로 강도높은 규제가 수차례 있어왔습니다.

이러한 결과 긴 침체기를 겪으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여기에는 2008년도의 세계적 금융위기가 약세장에 강력한 악재로 작용한 결과 였습니다.

잠원동부동산들이 거의 2년여를 규제와 힘겨루기를 하며 10%이상 하락치 않았는데,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에 노출되며 단기간 약 25%-30% 정도까지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1997년의 외환위기와 이후의 강남권 아파트들의 가격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였던 일부 수요자들은 학습효과라 할까, 지난 연말과 연초에 10년만의 기회라 생각하고 잠원동급매물을 매수 하였습니다.

탁월한 안목이 아닐 수 없는데, 밀집모자는 겨울에 준비하라든가, 남들이 안살 때 골라서 사라는등의 말이 기억났습니다.

이 분들은 부동산경기 부양을 위한 대폭적인 규제철폐나 완화가 장을 크게 움직일 것이라 파악했던 것 같습니다.

재건축아파트들은 가파른 가격상승의 부담으로 거래가 침체되어있는데, 최근의 보도는 높아진 가격에 투자 이익이 없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잠원동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가?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취약성과 집값 선행지표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현상등에 근거한 비관적 의견이 있는데 잠원동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수도권 경매시장의 월별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7.0%로 9월에 비해 3.7%포인트 떨어졌다고 파이낸셜뉴스(2009.11.02)가 보도했습니다.

... “경매 낙찰가율 하락은 향후의 가격 전망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면서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강화 이후 시장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답니다.

올해 중반기까지 집값 상승을 주도한 재건축 아파트도 지난 10월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서 부동산 시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데,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79%로 올해 1월부터 이어오던 상승세가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86%나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근래의 잠원동등의 부동산 침체는 정부의 대출규제, 재건축아파트구입자금조사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란 견해가 있습니다.
최근 최대 4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된 동작구 본동 래미안 트윈파크의 경우 일반분양가가 3.3㎡당 2500만원 수준으로 시세보다 20%정도 높게 분양 완료되는등의 현상이 쉽게 폭락을 예견해선 안된다고 하는 견해입니다.

어느 한 편에 치우친 해석으로 전체를 읽는 오류를 범해선 안되는데, 잠원동재건축 아파트등의 경우는 전체시장이 위축되더라도 상당한 가격저항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주택시장은 전문가들의 부정적 견해에 더 가깝게 움직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국적 수요를 바탕으로 한, 공급이 제한된 강남권의 아파트가 쉽게 폭락할 지는 의문입니다.

특히나 재료가 있는 한강변재건축아파트의 경우, 국가적 경제위기가 아닌한 그럴것 같습니다.

따라서 거래당사자, 특히 이 곳의 재건축아파트 매도자의 경우 당황치 말고 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매수자의 경우는 당연히 서둘필요가 없습니다.

재건축아파트가 아닌 경우는 더욱 여유가 있다고 봅니다.

상당수의 일반아파트들은 종전가격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재건축아파트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니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어렵게 하락하고 순식간에 가격을 회복하는 것이 이 곳 재건축 아파트의 특성임을 현업(에덴594-4540)에서 오랜동안 지켜보아왔습니다. 실제 2년 이상의 긴 기간에 걸처 하락한 금액을 불과 3-4개월만에 회복했는데, 그럴만 한 것이 우리나라 전체 아파트중 가격폭발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잠원동재건축 아파트의 구입은 침체기에 예의 주시하셨다가 신속히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매수자의 반대편에는 매도자가 있으니 서로 반대로 생각하면 답은 구해지시리라 봅니다.
참조: 우리지역의 향후 전망 글, 정리: 정영숙/에덴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