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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주요 단지인 반포동 경남아파트 vs 잠원동 한신2차, 9차,10차의 82제곱미터 매수선택과 관련하여 시세, 장단점, 재건축진행정도, 층배정, 추가분담금등 문의에 대한 답변으로 이는 많은 분들의 일반적인 주관심사이기에 옮겨 봅니다.

답변)............................

빠른 답변을 부탁하셨는데 너무 늦었습니다.
사실, 요즈음 하도 시장이 급하게 움직이니 정신이 없습니다.
많은 것들을 문의하셨는데 전체를 비교하여 말씀드리기에는 확정되지 않은 사항들로 인해 정확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일단 알고 있는 사실들과 시세를 중심으로 답변드립니다.


-경남: 한신3차, 23차등과 통합재건축을 추진중이며 추진위원회를 구성중이라고 합니다.
추가분담금, 평형배정, 시공사등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 현재 시세 79제곱미터(24형) 83천만원 정도.

-한신2차:1572세대의 대단지로 자체 재건축만으로도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정도로 규모, 한강에 길게 접한 위치등에서 단연 관심의 초점에 있습니다.
년내 조합설립을 목표로 의욕적으로 추진하나 평형구성이 다양하여 어떻게 의결결집이 빨리될지 모르겠습니다. 안전진단을 2003년에 통과하고 추진위원회를 설립하여 일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시세 82제곱미터(25형) 93천만원 정도.

-한신9차:286세대, 82제곱미터 단일형으로 구성되어 재건축추진시 상당히 용이하나 단지가 적습니다. 위치는 지하철 3호선을 바로 이용할 수 있고, 7호선 반포역도 도보 5분거리로 매우 좋습니다. 한강조망권확보는 어려울까 싶습니다. 82제곱미터(25형) 8억원 정도

-한신10차: 876세대, 56제곱미터와 82제곱미터로 구성되어 재건축시 매우 유리한 큰 단지로 교통여건은 9차와 같이 훌륭하며 단지주변에 여유공간이 많아 넓습니다.
한신9차등과 한신4지구로 통합재건축을 추진한다면 상당한 폭발력이 있을 것이나 이는 확정된 사항이 아닙니다.
한강조망권확보는 난망. 시세 82제곱미터(25형) 8억원 정도


현재 위 단지들 모두 추가분담금, 평형배정, 층수등 아직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
도움되실지 모르나, 과거 한신5차 재건축 추진의 경우 저층부에 공동시설, 임대아파트가 배치되고 조합원에게는 최소 5층 부터 배정된 예가 있으며 109제곱미터의 경우 추가분담금 22천-23천만원 정도였습니다.
반포,잠원지역의 용적율은 300%, 유도정비구역으로 최고 50층, 평균 30층으로 재건축이 가능합니다.

이상은 객관화된 사실을 말씀드린 것으로, 내부 논의수준의 다양한 말들이 있을 것입니다. 확정되지 않은 사실로 판단에 혼란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경남에 비해 한신2차는 보다 넓게 한강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남의 경우 주변 단지들과 통합재건축이 얼마나 순조롭게 진행될지도 변수이나 만약 전략정비구역으로 바뀐다면 이는 큰 호재입니다.(추진속도, 층수증가등...)


관심단지별로 언급드린 사실과 시세가 있습니다. 시장은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한신2차와 한신10차는 크기와 대지지분이 같으면서도 시세는 1억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러면 10차가 더 투자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단지규모, 입지등 제반사항에 대한 시장의 평가이니 비싸면 비싼대로 가치가 인정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한 지역에서의 가격차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한신2차단지는 단독으로만 재건축을 추진하여도 대단지로서 반포래미안이나 자이에 손색이 없으며 오히려 한강, 남산등 확실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점에서 평가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투자가치로 너무 고민하시지 말고 예산, 생활조건, 향후 계획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답: 정영숙/에덴

PS: 논의수준의 재건축관련 세부내용들의 언급을 생략(불필요한 오해와 혼란초래 때문에)하다보니 내용이 부실해 보입니다. 죄송하구요. 시세를 문의하여 언급은 하였는데, 이는 작성당시인 8월말의 것으로 현재는 활발한 거래 후 안정된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