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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잠원동의 아파트들도 급매물이 소진되고 가격이 정상권에 접근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아파트의 규모나 입지등 조건들이 다르니 거래 형태나 정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강남,송파에 비해 잠원동등 서초는 다소 늦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주로 재건축에 관한 이야기인데, 서초는 강남과 송파쪽에 비해 중층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라서 거래의 속도가 늦은 것 같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이 항상 강조하는,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미 잠원동의 아파트 값이 발바닦(최저점)까지 내려왔다 발목이나 무릎을 지나는 형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최저가에 구입하고 최고가에 팔면 제일 좋겠지만 누가 그렇게 쪽집게 같이 시장을 읽을 수 있겠나 싶습니다.
이미 현장은 매수자 중심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매도자 중심으로 옮겨가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잠원동의 30평 미만 소형은 급매물이 거의 소진된 형국입니다.
실수요자나 큰 평형으로 집을 옮기실 분이라면 아주 좋은 기회인데, 현재는 침체기의 끝인 것 같으니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겠습니다.
저(나)라면 지금 사고, 매수세가 많지는 않지만 여건이 허락하는한 최대한 파는 것은 늦출 것입니다.
거래 당사자(매도 매수자)라면 정신을 바짝 차려 시장을 주시해야 하는데, 언론보도는 시점상 다소 늦거나 아니면 예측성 기사로 현실과 괴리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동안 각고의 성공적 시장 안정화정책이 잘 반영되어 오늘을 있게 했습니다.
그러나 반대에는 1.주식시장의 활황이 경기에 선행한다는 점, 2. 막대한 토지보상금이 풀린다는 점, 3. 대체신도시의 마땅찮음(시기와 거리상), 4. 연말대선등은 아직 반영안된 불안요인입니다.
직전 최고가까지 얼마나 결려 도달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과거 같은 급상승은 아니어도 정상가격으로 회귀는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한편 임대는 대출금리인상 결과인지는 몰라도 상대적으로 월세아파트는 적고 전세가 많은 것이 작년과 다른 점입니다.
성수기인 3월을 지났기 때문에 전세가격도 약간 낮고 임대아파트도 좀 있는 편입니다.

공인중개사 정영숙/에덴공인(594-4540)대표




출처 : [부동산114] 우리 아파트 이야기>잠원동 매매, 전세 분위기/급매물 소.. /한신4차/2007.07.02




항상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정영숙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오래 살아서 님글에 많이 공감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