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게시판이 참 재미있네요.

주거의 공간에 불과한 아파트 한채 가격을 올려보려고 열심히 애쓰시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네요.

언제부터 가족들이 거주하는 공간이 이렇게 되었는지 "우리" 보다는 "나"
만 생각하는 국민성과 정부의 무능이나 방조가 빚어낸 결과 이겠죠.

부동산 전문가는 아니지만 가계소득에 비하여 엄청나게 부풀려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가격은 국민 개인들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 올겁니다.

주택가격의 연착륙을 위하여 어중간한 정책으로 삽질한 정부와 광기에 가까운 국민성으로 볼때 아쉽기는 하지만 당연한 결과 일수도 있습니다.

주택의 수요 공급을 떠나서 문제는 가계부채로 폭발 할수가 있겠죠.

거품이던 아니던 대부분 자기돈으로 집을 샀다면야 문제가 덜 하겠지만
1~2억을 예사로 알고 부채로 대부분 집을 산것 같은데 금융기관에서
리스크관리에 들어가 대출 회수나 압박에 들어가면 결과는 뻔히 알수가 있을겁니다.'

이러한 조짐은 지금도 조금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는 더 심해 줄수도 있죠.

주택가격의 상승율이 대출이자 비용을 넘어서지 못할때 사람들은 주택 매입을 미루게 되고 가수요든 실수요든 수요가 뒷바침 되지않는 주택가격은
내려가면 내려갔지 올라가지는 않을 겁니다.

담보가치가 하락하면 금융기관은 일부상환이나 상환을 요구 할거고 가계소득은 늘지 않는데 상환은 어렵겠죠.

그리고 앞으로 양도세나 보유세 강화로 아파트는 수익을 내기가 옛날 같지가 않아 수요와 거래는 더 줄어들것 같네요.

주거공간에 불과한 아파트 한채에 너무 목숨 거시지 마시고 그 시간에
어떻게하면 우리 가족이 조금더 인생을 즐기면 살수 있느냐를 생각 하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