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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을 사려고 정말 면밀하게 분석하다 결국에는 그만 두고, 용인 수지라인에 아파트를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못해서 신포도라 생각하며 험담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구입하고자 그냥 정보를 같이 공유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제 의견에 자유롭게 리플 달아주세요.

장단점, 장점 전원적인 분위기 정말 좋아요.
한라보다 이 부분은 백배 났다고 생각합니다.
대지지분도 코롱 한라가 비슷(16평정도)하고, 분양가는 코롱이 더 높았다고 하더군요.
방이 한개 적다는 이유로, 지금은 역전되어 있지만...
그리고, 강남 접근성 좋습니다.
양재까지 한 15분이면 충분히 나갈 수 있고, 옆에 연구소들 있어서 좋구요. 괜찮은 것이죠.

그럼, 안좋은 점은, 고압선이 지나가서 미관상 않좋은데, 언젠가는 없어진다구 하더군요.
주변 환경 그리 깔끔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아요.
그리고, 옆에 부자동네가 있는데, 이는 장단점이 될 수 있죠.
이렇게 말하면, 욕먹겠지만, 솔직히 코오롱이 젤 꿀리잖아여. 정말 돌 맞겠다.!!
그리고, 또한가지, 1층은 넘 우울해요.
빛도 안들어오고, 내가 왜 이런곳에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죠.
사는 분에게 물어봤더니 하루 내내 불켜구 산다구 하더군여.
이상하게, 층간거리는 좁아보이진 않는데, 조금 그렇죠.

그리고, 이런건 별루 신경쓰지 않는 분도 있겠지만..
앞동에서 보면, 뒷동이 뭐하는지 다보여여.
정말 속옷입고 돌아다니다가 길가에서 돌아다니는 것하고 같다니까요.
어쨌던, 프라이버시가 확보가 안된단 것...
그리고 전원적이라고는 하지만, 옆에 바로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니
시끄럽지는 않겠지만, 고속도록 타고 가다보니 코오롱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전형적인 적은 평수로 한두명 살명 딱알맞겠더라구요.
학군도 다른 강남보다는 않좋으니까 그냥, 신혼때는 괜찮을 듯...

그래도, 다른 발전가능성도 있으니까, 어쨌든 경부고속도로 라인이 뜬다구 하잖아요.
경부고속도로 라인 중에서 강남 젤 끝에 있는 마지막 자리이고 충분히 가치있는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은 충분히 개인적인 것입을 밝히고여...
좋은 집 고르세요..

전 솔직히 처음 갔을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구입해야지 않는 생각이..
두번째 갔을땐, 좀더 생각해보자..
세번째 갔을때, 비슷한 돈이면, 내가 이렇게 답답한 곳에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경부고속도로를 조금 더 내려갔죠.ㅋㅋㅋ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