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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아파트(압구정한양, 반포경남, 잠실)들의 재건축 완료년수와 관련, 아직 구체화 된 것이 없으니 거주하시며 길게 보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전망은 정도는 모르나 일단 상승하리라 생각합니다.
압구정동 한양아파트나 반포동 경남아파트 모두 전국적 수요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소득 상위계층이 찾고 있는 곳의 아파트들 입니다.
현재의 가격수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으나, 앞에서 말한 배경속에 10년 이상 계단식의 상승을 지속해왔다는 점이 미래예측을 어느정도 가능케 합니다.
더구나 공급이 없고 조망권을 확보한 핵심지역이며, 소형아파트 선호란 추세를 감안할 때 가격상승예측이 무리가 아니란 판단입니다.
그러나 가격상승이 일정 가수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의 부동산보유세등 세제 문제로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득이 증가할 수록 조망권에 높은 가치를 부여합니다.



다음으로 한강변을 선택하시겠다는 생각에 대해 말씀드리면 저도 동감입니다.
시중은행의 투자담당자들도 압구정동에서 반포에 이르는 한강변 아파트를 유망하다고 꼽았는데,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들 아파트가 우리 주택시장을 선도해왔습니다.
부동산 전문가 10인도 2011년 주택시장을 이끌 요인중 ''한강변''. ''강남권재건축'', ''역세권''등을 꼽았다는데서 좋은 선택이시란 판단입니다.

압구정한양1차아파트는 1978년 입주, 총 936세대, 13층의 중층으로 66제곱미터-168제곱미터까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략정비구역으로 최고 50층, 평균 40층으로 재건축이 가능합니다.
주의 사항은 동별로 아파트 크기가 다양하고 동일 크기의 아파트라도 대지지분이 다르고 체비지가 포함된 경우도 있어 등기부등본을 통한 확인이 구입시 필요합니다.



재건축은 전략정비구역이 유리합니다.


현대아파트와 함께 우리나라의 고급 주거지역으로 탁월한 교육환경과 교통환경을 구비하고 있는데 이는 경남아파트도 유사합니다.
경남아파트는 최고 50층, 평균30층으로 건축이 가능한 유도정비구역입니다.
1978년에 입주하였으며 총1056세대로 중층인데 77-168제곱미터의 아파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재료로는 반포마스터플랜이란 포괄적인 다양한 내용의 계획이 있는데, 이렇게만 시행된다면 이 지역을 근본적으로 바꿀 획기적 사안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의 지하화나 전략정비구역변경등은 서초구의 계획일뿐 서울시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며, 일부는 시가 부정적 견해를 갖는 내용도 있어 판단에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경남아파트의 경우 주변아파트와 통합재건축이 되지 않는 한 한강변에 좁게 접해 강조망권 확보라는 면에서 보면 일단 한양아파트 보다는 불리해 보입니다.
현재, 한양아파트는 재건축 평균층수가 40층이고 경남아파트는 30층인데 그곳은 전략정비구역이고 여기는 유도정비구역입니다.
소득이 증가하며 조망권에 더 비중을 높게 둡니다.


예측가능한 재료는 이미 가치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현 상태에서 두 단지를 비교하면 한강에 접해있는 문제나 층수(재건축시 30층과 40층)의 사항을 고려할 때 일단 한양아파트가 조망권 확보에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강접근성면에서도 압구정동은 서울시에서 올림픽대로의 지하화를 계획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삼성에덴공인 537-3399)

두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몇가지 항목만의 비교로 간단히 평가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현재의 재료 뿐만 아니라 예측가능한 미래의 재료도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있기 때문에 어디가 미래가치가 있느냐는 남아있는 확실치 않은 재료를 기초로 해야하니 상당히 어렵습니다.
현재의 가격에 예측가능한 미래가치까지도 반영되어있음을 고려할 때, 결국 비싼 아파트는 향후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으니 여기에 맞추어 판단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