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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잠원동전세는 집이 노후한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싸지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살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주인과 분쟁의 소지도 있습니다.


임대인은 임대료를 받는 대신 임대의 목적에 맞게 주택을 임차인에게 제공해주어야할 의무가 생깁니다.

그러니까 사는데 불편 없이 주택을 넘겨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편이나 불이익을 겪지 않으려면 사전에 이를 꼼꼼히 확인해야만 하는데, 잠원동이나 반포동은 20년이 넘은 재건축 대상아파트가 많아 신경쓰셔야 합니다.



1. 난방관계 확인은 필수

거실의 난방유무, 중앙난방과 개별난방의 유무, 특히 겨울에 따뜻한지의 확인은 노후아파트의 경우 필수임.


2. 출입문과 창호점검

시건장치 작동, 제대로 열리고 닫히는지, 방범창과 방충망. 무심히 있다 여름에 방충망 내돈들이게 됨


3. 전압과 콘센트 문제

220V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110V콘센트와 어떻게 구분되어 배치되었는지, 한신아파트 110V 주의요함.


4. 각종 등과 전구, 조명확인


5. 주방, 다용도실, 화장실의 수도꼭지, 샤워기, 변기등의 상태확인

정상작동, 배수여부등을 분명하게 확인하며 수압도 점검함, 노후 아파트가 많아 반드시 확인해야함.


6. 붙박이장등 빌트인

붙박이장, 각종 빌트인 가전제품 등에 대해선 사전에 계약서에 명시해야 이사시 분쟁이 없음.


7. 집의 위생적 상태

곰팡이가 피거나 역류하는 곳은 없는지, 특히 바퀴벌레의 창궐은 매우 조심해야함.


8. 도배, 장판의 상태확인

여기서 언급 못한 다양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세심히 챙기는 만큼 나중이 편합니다.

어린 자녀들의 통학동선에 큰 도로횡단이나 우범지역 통과는 없는지도 잘 고려하여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드셔야 할 것입니다.


사례: 노후시설과 주인과의 분쟁 해결



젊은 세입자의 하소연으로 입주당시 현관문등 2곳의 손잡이가 헐거워 사용이 곤란했고, 수도꼭지도 잠기지 않아 수리요청을 하였는데 세입자가 부담을 해야한다고하는, 난감해하는 문제에 대한 답변입니다.



월세를 입주중이시라는데, 이는 당연히 주인이 사전에 불편없이 조치한 후 입주토록해 드렸어야하는 사항입니다.

민법에서는 임대차계약에 있어서 임대인은 목적물(=임대차건물 등)에 파손 또는 장해가 생긴 경우 별 비용을 들이지 아니하고도 손쉽게 고칠 수 있을 정도의 사소한 것이어서 임차인의 사용 `수익을 방해할 정도의 것이 아니라면 임대인은 수선의무를 부담하지 않지만, 수선하지 아니하면 임차인이 계약에 의하여 정해진 목적에 따라 사용 .수익할 수 없는 상태로 될 정도의 것이라면 임대인은 수선의무를 부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세입자가 부담하는 경우는 미관상 보기좋게 하기 위한 경우에 한하며,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부분에 대한 하자보수는 집주인이 하는 게 맞습니다. (삼성에덴공인 537-3399)



하자보수는 모두 영수증을 모아두시고, 관리비영수증도 뫃아두셔서 특별수선충당금을 이사나가실때 받도록 합니다.

그러니 주인분께 잘 말씀드리거나 중개업소에도 해결 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주인이 법의 구체 내용을 잘 모르실 수도 있으니 이해시켜드리는 것도 한 방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