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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자가 분주한데, 과연 2011년에도 그럴까요?

시장 참여자는 입장이 상반되있습니다.
매도자는 비싸게, 매수자는 싸게인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매도를 서둘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시장이 바닥을 확인 했다는 것과 계절적으로 신학기 이사수요가 있는 성수기란 원인 외 최근의 매수에는 좀 더 다른 원인이 있어 보입니다.
바로 부동산세제입니다.
세금부과의 여러 경우를 크게 금년내로 사면 2%의 취,등록가 2011년 부터는 4%로 높아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근 거래를 검토한 12억6000만원의 반포동 한신재건축아파트 경우 금년까지는 취.등록세와 농특세, 소유권이전비용등 총3780만원이 소요되나 2011년 부터는 6300만원으로 됩니다.
해가 바뀌며 원치않는 비용이 발생되니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이러니 매수자는 바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주택자 또한 편치않은 입장인데 보유세등의 지속적 부담은 여유로운 노후와 재테크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도자 또한 이런기회에 매도치 않으면 쉽지않으리란 판단으로 거래가 비교적 순탄히 이루어집니다.

통상 상승기면 몇천만원씩 오르거나 심지어 계약과정에서도 금액이 뛰어 사는 사람의 속이 타들어가는데, 요즈음은 그런 현상없이 순연히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품이 싸면 실수요외 가수요가 함께 일어나는데 최근의 거래모습은 이와 다릅니다.
지금의 세제 아래서는 보유에 실익이 없다는 판단인 듯 합니다.

그동안의 매수대기자나 현 주택을 팔고 사는 실수요자외 가수요가 붙어야 과열되는데 지금은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 같습니다. 현재100제곱미터 이하의 한신재건축아파트들은 종전최고가에 근접해가고 있으나, 중대형은 아직 차이가 있고 향후로도 거래가 좀 무거울 듯 합니다.

현장(537-3399)에서의 분위기는 여러 요인들을 감안했을 때 핵심지역이라는 이 곳에서도 중소형이 거래의 중심을 이룰 것으로 보여집니다.
남북문제, 경기상황, 재건축관련규정등 많은 변수가 있어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011년의 부동산시장, '부동산세제'에 물어보면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삼성에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