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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리모델링 연한을 넘긴 현대1차 아파트에 좋은 소식 같아 전합니다.
우성은 현재 협상이 잘 진행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GS 자이가 우선협상자로 알고 있는데, 우성아파트가 잘 되어서
도화 현대1차에 좋은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솔직히 재개발도 개발환수금, 용적률면에서 크게 만족할 수준이 못 되고,
40년이라는 연한에 안전진단까지 거칠려면 그 인내가 어머어마하지요.

리모델링도 비용면에서 비합리적이라 생각했는데,
용적률 유지하면서, 필로티로 층수를 높힐 수 있다면, 비용면이나 내용면에서
아주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골조로 인한 구조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나,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그런 문제들도 기술적으로 해결될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하며,
경의선과 인천공항선, 철도공원이 2012년까지 완공되고,
리모델링 호재까지 터져, 한층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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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리모델링 규제를 앞으로 대폭 푼다고 한다.

현재 입주 15년 이상된 아파트는 가구수는 늘릴수 없고 면적의 30%까지 증축이 가능하며, 1층을 필로티 설계(기둥만 남기는 공법)를 할 경우 1층 세대가 2층으로 올라가면서 꼭대기층에 한개층 증축이 가능하다.
그러나, 정부에서 리모델링을 더 활성화하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리모델링 규제완화에 적극 나설 모양이다. 앞으로는 층수를 최대 3층까지 추가로 증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획기적인 안이다.
현재 15층짜리 아파트는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하고 3개층을 증축하면 최대 4층까지 더 높아지는 것. 15층->19층.
리모델링후, 1층은 필로티로 기둥만 남고 2층~4층은 보금자리 아파트 또는 장기전세로 증축하여 새로 분양/임대를 하고, 기존의 1층세대는 1층->5층으로, 2층세대->6층으로....15층세대->19층으로.
대한민국의 대형 신도시문화를 열어젖혔던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5대신도시가 이미 입주 15년차를 넘기고 노후화가 되면서 리모델링 바람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3개층까지 증축이 가능해지면 주민들이 부담하는 공사비도 10% 이상 줄어들게 된다고 보도되고 있으니, 1기신도시가 황금알로 재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간층에 비해 매매가가 저평가된 1층 세대가 최대 5층까지 올라갈수 있어 리모델링 규제완화로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세상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 저렴한 1층이 중간층 가격대로 올라서게 됐으니 말이다.
엄청난 규모의 1기신도시 노후화가 당장 코앞에 닥치면서 앞으로 정부에서 리모델링을 더욱 촉진시키고자 리모델링 활성화 대책을 추가로 계속 내놓을 가능성이 클것으로 보여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의 인기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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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모델링할때 2~3층 더 높여준다
한국경제
입력: 2009-04-19 18:17 / 수정: 2009-04-19 18:42


국토부, 면적 30% 인센티브 이어 층수 증축도 허용
늘어나는 가구 절반은 보금자리·장기전세로 환수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면 층수를 2~3개층 올려주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 경우 늘어나는 가구 수의 절반가량은 중산층을 위한 임대용 보금자리주택 또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환수된다.

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아파트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층수보다 2~3개 층을 증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경우 1층을 필로티(벽면 없는 기둥)로 지을 때만 1개 층을 더 올릴 수 있다. 이 때도 단순히 층수만 높아질 뿐 전체 가구 수에는 변동은 없다.

국토부는 앞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아파트의 경우 필로티를 제외하고 2~3개 층 증축을 허용하는 쪽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대신 층수가 높아지면서 늘어나는 가구 수의 50%를 임대용 보금자리주택이나 시프트로 활용키로 했다.

국토부 고위관계자는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층수를 높이면 가구 수가 늘어나 도심에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 보금자리주택을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리모델링은 재건축보다 사업진행 속도가 빨라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의 리모델링 증축 허용 방침에 따라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12~15층 규모의 중층 아파트 단지들의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건축 규제 완화가 잇따르면서 리모델링을 포기하고 재건축을 검토하던 여의도 삼부아파트,성내동 현대아파트,일원동 한신아파트,명일동 신동아파트 등의 단지들이 리모델링 재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도심에 신규주택을 공급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12층 300가구 단지의 경우 2개층을 올리면 48가구(16.6%),3개층을 올리면 75가구(25%)가 새로 생긴다. 이 가운데 24~37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활용된다.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도심 외곽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기로 한 점을 감안할 때 리모델링 증축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현재 아파트 리모델링은 전용 면적을 30% 확대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인센티브가 없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정부 방침대로 층수가 높아지고 가구 수가 늘어나면 사업성이 좋아져 조합원 부담도 줄어들어 리모델링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층수가 2~3개층 올라가면 조합원들이 부담할 건축비가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며 "재건축을 추진 중인 중층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을 만큼 메리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축 기술이 발달해 2~3개 층을 증축하는 것은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