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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동산에 문외한입니다만, 이곳에 올라오는 분당에 대한 글을 읽어보고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강남구나 분당 모두 처음부터 도시계획을 해서 지어진 곳들로 압니다.
그런데 위성사진으로 보면 강남구는 특정지역에만 아파트가 지어진 반면
분당은 대부분이 아파트인 것 같더군요.

분당의 재건축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만은,
만약 재건축이 된다면 늘어나는 용적율이 얼마인지가 중요할텐데요.

강남같이 특정지역에만 아파트가 몰려 있다면 기존의 낮은 용적율을
법정 최고한도까지 올려서 재건축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겠습니다만,
분당같이 거의 전지역이 아파트인 곳이라면 용적율을 법정 최고한도까지 모두
주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시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인구증가를
막고자 한다면 용적율을 제한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분당의 어떤 곳은 3종 주거지역이면서 용적율이 200% 인 반면,
어떤 곳은 3종 주거지역이면서 용적율이 150% 인 곳도 있던데요.
만약 법정 최고한도까지 용적율을 받는다면 일단 재건축 전의 용적율이
낮은 곳이 좋겠습니다만,만약 재건축을 고려한 도시계획이 새로이 수립되면서
기존의 용적율이 낮은 곳은 재건축시 법정최고한도까지 용적율을 주지 않는
것으로 된다면 낮은 용적율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