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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남성간 개발이 슬슬 이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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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불량 건물인 사당동 중앙상가가 정비되고 이수역 출입구공사 및 사당로 확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5일 노후 건물인 사당동 중앙상가로 인해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출입구 설치 및 사당로 확장공사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어 최근 이 일대를 지구단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상가는 동작구 사당동 147-115번지에 위치한 대지 1,034㎡,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564㎡의 주상복합건물로 상가 59호와 아파트 42가구로 구성돼 있다.


시는 노후 건축물 정비와 사당로 확장공사를 우선적으로 시행, 시민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중앙상가는 도로확장 구간에 폭 10m, 길이 19m가 저촉된 노후 건축물로 안전상 부분철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주민들의 반대 민원이 심해 8년 이상 도로 확장 및 지하철역 출입구 설치가 지연돼 왔다.


시는 중앙시장 건물을 포함한 일단의 블록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민간주체에 의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건물을 철거하고 사당로를 확장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건물을 신축할 때 건축주 부담으로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출입구 설치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2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5월까지 중앙상가 철거 및 도로확장을 마무리하고 2010년 3월에는 지하철 7호선 출입구를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00년 8월 출입구 1곳을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수역을 개통하고 이어 12월에는 중앙상가의 안전문제로 도로확장사업을 타절준공했다.


한편 세부개발계획에 따르면 특별계획구역에는 건폐율 59.98％, 용적률 767.6％ 이하가 적용된 지하 7층, 지상 24층, 연면적 5만4,275㎡(주거 59.4％, 비주거 40.6％)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건립될 전망이다.


주상복합건물에는 공동주택 125가구와 393대 규모의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간건설 전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