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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아파트 관리사무실이 최근에 아주 잘한게 있어서 칭찬합니다.
각동의 입구마다 주차게이트를 만들었더군요. 아침에 아이들 학교
보낼때마다 아주 조마조마 했었는데... 참 잘 설치한거 같습니다.
이제 각동으로 들어오는 차들이 알아서 서행을 하겠군요. 참보기가
좋습니다. 관리소장님이하 관리실 직원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돈들여서 게이트만 만들어 놓지 말고 앞으로 관리도 지속적으로 잘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에는 한가지 건의사항(쓴소릴지도 모르겠네요)이 하나있네요.
미주아파트는 비록오래되었지만 건물자체가 튼튼하게 잘지어져서
어디하나 금간데없이 깨끗합니다. 동간 간격도 넓어 쾌적하구요.
또한 층간소음이 없어 아주 조용하답니다. 청량리 일대에 계속되는
호재가 많아 투자가치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각동마다 오래된 나무들과 과일 나무들이 많아 잘만 관리한다면 아주보기가 좋을텐데, 아파트 주변의 조경에 별로 신경을 쓰지않는거 같습니다. 각 동 주변으로 있는 벽돌벽과 쇠창살 같이 생긴 울타리도 보기가 싫은데, 거기다가 철조망까지 둘러쳐 놓았더군요.

각동마다의 앞쪽 정원에는 오랜 세월동안 자라 보기좋게 커서 마치 숲을 연상시킬 정도로 나무들이 꽉들어 차 있는데,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여간 보기 싫은게 아닙니다. 벤치도 좀 만들어 놓고 흉물스럽게 서있는 출입문(쇠창살같은)도 좀 없애버리구요. 조금만 가꾸어 놓으면 일부러 시간내서 야외로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아주 멋진 정원들이 될텐데, 도대체 아파트 관리를 책임지는 사람들은 뭘보고 사는지 그런게 보이지가 않는 건지? 관심이 없는 건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관리비를 적게 내는 것도 아닌데... 각동마다 경비초소가 2개 3개씩이나 있는데 쇠창살에 철조망이 뭡니까? 참 한심해서...

주민들은 뭘하는 지? 부녀회, 관리실 다 뭐합니까?
각동마다 초소가 2~3개씩 있는데, 쇠창살에 철조망이라니...내참 기가 막혀서, 차라리 쌔콤인가 뭔가 달아 놓는게 돈 덜들어가지 않나요?
분발합시다. 신경씁시다. 잘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