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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동 X-스포츠랜드 잔디공원 조성된다


도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도봉동 현장 방문
제660호

도봉구 도봉동 354번지 일대 (구)X-스포츠랜드 부지가 구민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도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신창용)는 184회 임시회 기간중인 지난 24일 오전 구 실무자와 함께 도봉동 실내수영장 시설개선 현장과 도봉동 X-스포츠랜드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을 파악하고 차질없는 공사추진을 주문했다.

먼저 X-스포츠랜드 부지는 그간 운영상의 적자 등으로 방치돼 있어 이의 활용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개진이 이뤄졌다.
이날 의원들은 잔디구장 풋살경기장을 갖춘 체육시설로 사용하자는데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내년에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주민 청소년들이 맘껏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와 의견을 조율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풋살경기장 운영으로 운동 산책이 가능해 여가공간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도봉2동 30-1한산아파트 상가내 도봉실내수영장 시설개선 현장에서는 리모델링 진행사항을 보고 도봉구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수영장은 지역간의 균형적인 체육시설 제공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지로 추진돼 왔으며 10월부터 시설개선 공사 착공에 들어가 연내에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추가설계변경을 통해 예산이 당초보다 증액된 이유를 묻고 방수 등 공사철저로 사후 추가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구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신창용 위원장은 X-스포츠랜드의 경우 풋살경기장 조성시 희소성이 있고 운동과 산책 등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무엇보다 내년 예산확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세부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장 방문전까지 약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의원들이 막상 현장을 직접 나가 보면서 잔디구장을 갖춘 체육시설로 활용하자는데 의견 일치를 보여 진척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역구 출신 이성희 의원도 “도봉실내 수영장의 경우 단순히 수영만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복합기능을 갖춘 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와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