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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 바위덩이로 구성된 천혜의 명산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자락에 자연사박물관이 유치된다
최근 지질 환경 등 학계와 관계기관은 불암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그동안 불암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화강암 지질로 이루어진
암벽산임에도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일부에서 불암산의 진가를
파악하는 작업에 착수되면서 서서히 빛을 보기 시작해 불암산이야 말로
자연사 박물관 유치에 최적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요즘 입소문을 타고 주말이면 암벽 등산애호가들 사이에
불암산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불암산의 가치를 다시
평가하게 해주고 있다
노원구도 금년에 불암산에 둘레길도 조성하고 자연사박물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서울에서 이런 환경을 가진 명산을 보존해야 한다는데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불암산의 가치를 이제 알게된 것이다.
불암산은 화강암 바위산으로 지질학 연구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이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불암산을 천연기념물이나 국립공원 지정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불암산 등산로는 상계역에서 하차해 중계동 운전학원을 지나 은행사거리
영신여고 뒤 영신바위쪽으로 올라가면 그 산세와 절경이 신의 조화로
빚어진 듯 기묘하다.
방송인 최불암선생님이 불암산 명예산주가 되었다고 한다
참 고무적인 일이다.
서울에서 이런 천혜의 환경을 가진데는 그리 흔치 않을 것이다
노원구는 이참에 명예산주를 모시고 불암산 산행대회를 한 번 개최함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