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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2~3년전보다 더 많아 진것 같아요.

10,11,12,14,16 단지내 많고 많은게
슈퍼마켓인데 아파트 단지 앞 대로변을
시골 시장 바닥 처럼 만들어놔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노점상들 때문에 너무 지저분하고
동네 이미지가 안좋다 라고 생각했으나
혹시 나같이 젊은 사람들 생각인가 했었는데
얼마전에 환갑이 지나신 저희어머니도
동네가 너무 지저분 해졌다며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기지창,면허시험장 이전,학원가형성,
동부간선도로 확장등 각종 대형 호재들에도
불구하고 이동네가 제대로된 평가를 못 받는거는

상계동은 못사는 서민들이나 사는 곳이라는
예전의 선입견이 아직도 많이 있어서라고
생각되고요.

우리 스스로 이런 안좋은 것들을 정리하지
못하면 서민들이나 사는 동네라는 이미지
결국 못 벗어 납니다.

허구한날 아파트 단지 앞이 노점상들로
시장 바닥인데 외지인들 보기에 좋아보일리
있나요.

전에 어떤분이 자기는 물건값 싸고 좋다고
말하시던데요, 가게세도 안내고 세금도 안내고
사람들 다니는 보도 차지하고 장사하는데
쌀수 밖에 없지요. 물건값 싼만큼,
소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포기한
댓가를 지불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가게세 내고 사업자 내고
세금내는 상인들한테도 피해가 가고요.

좀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노점상들 몰아내고
깨끗한 거리 우리 스스로 만들지 못하면
강남,목동,분당의 뒤를 잇는 노원신화는
절대 안옵니다.

조만간 구청등에 민원을 접수해 볼 생각인데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절차를 잘 모릅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