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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양 유수지 친수문화공간 조성계획자료입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9단지에접하고있는 가양유수지가 도서관·체육관·공연장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강서구는 가양빗물펌프장 내 유수지에 설치된 도수로, 차집관을 지하화하고 지상부지에는 도서관, 체육관, 다목적 공연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가양유수지 친수문화공간 조성계획'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유수지 시설 보강에는 141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지하 저류조가 신설되고 하수관로가 지하화되는가 하면, 주변에 나무가 심겨지고 스포츠 파크도 조성된다. 스포츠 파크에는 기존에 조성된 축구장과 리틀야구장 외에 100m 트랙, 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길거리 농구대 등이 들어선다.

유수지를 복개한 5792㎡ 면적의 부지엔 도서관, 체육관, 다목적 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된다. 구는 이 사업에 16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가양동유수지는 총306억원의 예산을들여 이번달에 착공 2014년에 완공할 예정이며 "친수문화공간 조성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문화여건이 한층 성숙됨은 물론 악취가 해소되어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된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