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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한보APT는 거주민의 만족도 대비 같은동네에서도 가격이 평가절하되는 아팥트 였습니다.
이유인 즉은, 정말 모든 혐오시설과 악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악재라 함은,
1. 중공업지역 바로 옆으로 소음과 악취가 심함.
2. 동양공고 등 실업계 고등학교 인접으로 인한 학군문제
3. 교통문제 (지하철 없음, 강남권 통근을 위해선 자가차 혹은 2,5호선을
갈아타고 돌아돌아 출근)
4. 4개동으로 단지효과 미흡

이런 면에서 볼때 같은 동네의 다른지역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로 여겨질 것입니다.

허나, 2009년을 계기로 이런 모든 악재가 호재로 변하며 환골탈태하는
아파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악재에서 변하는 호재
1. 준공업지역 밀집 -> 2007년 10월 부터 가동 중단을 한 CJ김포공장이 5월부터
철거 이전을 시작, 아울러 한강 르네상스의 주축선으로
자리잡아 향후, 개발(아파트로 거의 궅어진 듯)에 대한
기대감 조성
2. 동양공고의 인문계화 -> 2008년 이후 신입생을 뽑지 않고 2010년 부터는
인문계로 전환하여 신입생 선발 예정
마곡 및 강서지역 국제업무지구 구축에 따른 국제
중/고등학교 인접
3. 교통문제 -> 다들 아시다시피 골드라인인 9호선인 2009년 4~5월경 개통
(강남 입성까지 30분 내, 여의도 까지 20분 내)
(향후 인천국제공항과의 연결선 예상)
4. 대상공장과 CJ공장의 개발에 따른 단지효과 기대
5. 마곡지구 인접에 따른 개발호재 조성
6. 102동 104동에서의 한강조망 (웰빙 라이프)
7. 잘정리 된 택지지구와 편의시설 충만 (홈에버 -> 홈플러스 변신)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호재가 풍부한 아파트라 하겠습니다.
요즘 부동산시세가 어쩌구 경재가 어쩌구 하지만, 이정도의 호재라면
떨어지기 보다는 오르는 것이 당연한 아파트가 아닐까 합니다.

혹시나, 한보구암마을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2008년 7월 이사한 새내기 입주자입니다.
물론 다리품도 많이 팔고,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았지만 이렇게 꾸준한
호재의 한 가운데에 있는 아파트는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비과세 대상이 되려면 3년은 보유해야 하니 저는 2011년 정도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04년 가양2단지 95백만에 사서 08년 235백만에 팔고
한보로 갈아탔습니다.. 제가 살던 터전이라서가 아니라
많이 평가절하되어 있던 가양동 지역이 이제 좀 올라온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말이 길었네요...
추운날씨 감기들 조심하시고 이만 접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