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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주택가격이 급등하지 않는 범위내에서의 대책 강구



예상했던대로 지난 4.11 총선은 부동산 시장에 별반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개발공약이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지난 선거와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서민주건 안정을 위한 전월세 시장 안정과 복지공약을 내세울때 짐작은 했었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마저 상실 현재까지 집값의 변화는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그동안 총선 때문에 미뤄두었던 부동산 거래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여러 각도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페지와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 유예의 건 그리고 강남 3구의 투기지역 해제, 주택거래신고제 폐지, DTI 규제 폐지, 민간주택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여러가지 안건이 난무하고 있지만 여야의 해결방법이 달라 어떻게 정리해 나갈지 의문입니다. 주택시장을 살리는데는 여야 모두 이견이 없지만 사사건건 불협화음으로 적절한 합의점을 찾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민주거안정과 복지정책을 위해서라도 어느정도의 거래활성화는 필요한 수단이므로 주택가격이 급등하지 않는 범위내에서의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투자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자 여러분들은 허황된 시세차익을 노리기 보다는 투자기간 동안의 금융비용을 상쇄시키고 은행이자 이상의 수익이 창출되는 지역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평가된 재건축 지역을 노려 보시면 어떨까요? 재건축 지역이라고 무조건 투자는 금물이며 예전과 달리 꼼곰하게 체크하셔야 할 것입니다. 재건축 진행이 순조로운 것은 물론 서울시가 요구하는 소형평형의무비율과 기부채납조건을 갖춘 지역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경제 불황과 선거역풍 등 여러가지 이유로 가격까지 하락된 지역이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위의 내용과 부합되는 지역으로 둔촌주공을 추천해 봅니다. 4월 10일 3종 상향에 대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서울시에 정식 제출한 상태입니다. 소형주택 의무비율 50%와 여성문화회관과 사회복지시설을 기부채납 조건으로 하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빠르면 5월중에 심의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오락가락하는 서울시가 형평성에 걸맞는 결정을 내릴지는 미짓수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이미 심의가 통과된 가락시영의 결정고시도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 조합측에서는 최악의 경우도 생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서울시의 어떠한 태클로 종상향이 반려되는 상황이 되더라도 2종도 나쁜 조건이 아니므로 2종이든 3종이든 빠른 진행을 바랄 것입니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상태이고 둔촌주공 조합원들은 서울시의 현명하고 공정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상향을 앞둔 둔촌주공은 어제(4월 16일) 3단지 102㎡가 거래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가라앉았지만 매수자에게는 유리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진정한 바닥과 지하실까지 운운하지만 모름지기 투자란 자금이 준비되고 마음 먹었을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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