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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좋은 입지의 둔촌주공 반드시 제 몫을 할 것입니다.


북새통을 이루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조금 수그러든 느낌입니다. 둔촌주공은 그동안 적재 되어 있던 급매물이 거의 소진된 상태이고 극소수의 저가매물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11월 말부터 팔리기 시작한 급매물은 12.7 대책 발표와 가락시영 종상향 결정으로 확실하게 바닥 탈출을 한 샘입니다. 급매물을 잡기 위해 매수세와 개발호재로 매도호가가 껑충 뛰었습니다. 그리고 12월 10일 임시총회에서 종 상향 추진으로 방향이 굳어지자 조합원의 입지가 한층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도호가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문제는 매수세 유입입니다. 시기를 놓친 일부 수요자들에 의해 간간히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추격 매수는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원래 놓친 물고기가 커보이는 법이잖아요? 대기매수자들은 놓친 물고기 생각에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또 다시 귀로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설상가상(雪上加想)으로 매수자가 나타나면 매도자의 변심으로 물건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매도· 매수간의 가격 괴리가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12.7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거래량이 늘어나자 거래활성화를 기대했지만 위축된 경기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인가 봅니다. 거래의 물꼬가 트이고 덩덜아서 가격도 오르고 시작은 화려했습니다. 하지만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는 싯점에서 매수세의 유입이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싯점에서 매도자를 위한 양도세 중과 폐지와 함께 매수자를 위한 취득세 감면 조항이 필요한 대책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세수 부족에 대한 논란으로 취득세 감면 연장이 불가했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쪽으로 치우친 정책이 거래활성화를 이끌지는 미짓수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호재가 많은 재건축 지역입니다. 재건축 지역도 재건축 지역 나름이므로 무조건 입성하지 마시고 잡음없이 진행이 순조로운 지역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진행의 걸림돌이 적은 지역이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조합원 추가분담금에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교통, 교육, 녹지환경이 좋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조성된 대단지, 대지지분이 많고 일반분양분이 많은 지역이면 괜찮습니다. 열 번을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는 부동산의 입지의 중요성 또한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좋은 입지의 특화된 상품이라면 가격을 조금 더 주고 사도 반드시 제 몫을 할 것입니다.


좋은 입지에 위치한 둔촌주공 전 부동산에 출시된 저가매물을 소개합니다.


1단지 7.5평 37,000만원 1단지 16평 58,000만원 1단지 18평 62,000만원

1단지 22평 73,000만원 1단지 25평(지분大) 81,500만원

2단지 16평 58,000만원 2단지 22평 70,000만원 2단지 25평 81,000만원

3단지 23평 59,000만원 3단지 31평 71,000만원 3단지 34평 81,000만원

4단지 23평 58,000만원 4단지 25평 63,000만원 4단지 31평 71,000만원

4단지 34평 (지분小) 77,500만원 4단지 34평(지분大) 8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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