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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둔촌주공 재건축 정비계획변경안 강동구의회 가결


둔촌주공은 1월 25일~2월 24일 재건축시 3종 상향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마쳤습니다.

강동구의회는 3월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강동구청이 제출한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정비계획) 변경 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는 소식입니다.

정비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 ▲상한용적률을 259.29%에서 299.92%로 변경 ▲총세대수를 9,090세대에서 11,245세대로 변경 ▲서울시가 요구하는 공공성에 부합되는 학교·공원 등의 기부채납은 물론 문화·사회복지시설을 신설하는 것을 내용의 골자로 했습니다.

소형주택 임대주택을 건설하면 상품의 질과 쾌적성 등 명품단지로서의 가치는 다소 떨어지겠지만 서울시가 요구하는 재건축의 필수요건이라면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3종이 되면 용적율 증가로 인한 조합원 추가분담금이 줄어들어 수익성면에서는 잇점이리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강동구청은 둔촌주공 재건축관련 정비계획변경안을 4월중에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2종 일반주거지역이든 3종 일반주거지역이든 일장일단(一長一短)있습니다만 그것은 조합원들의 선택사항이 아니고, 서울시의 결정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둔촌주공은 사업진행이 순조로운 덕에 거래가 되면서 가격하락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2월까지 잘 나가던 둔촌주공도 한계점에 도달한듯 싶네요. 서로 연결고리를 가지고 맞물려 돌아가는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시장의 핵 강남재건축이 죽으니 주춤할거라고 예측은 했었지만 막상 현실이 되고보니 걱정입니다. 강남재건축이 죽어나가는데도, 서민들의 전세살이가 팍팍해지는데도, 다른 지역까지 연쇄반응을 보이는데도 정부와 서울시는 아무런 후속대책도 없는 것이 서울 시민들을 상대로 누가 이기나 내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한 치의 양보도 없으니 그야말로 점입가경(漸入佳境)입니다.

멀쩡하게 돌아가는 부동산 시장까지 망칠 샘이 아니라면 하루빨리 후속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잿밥에 눈이 어두워도 염불을 등한시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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