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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송파에 30평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저희 아파트는 매매가로 5억 후반에서 6억 초반대 정도를 호가 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가격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년 상반기 쯤 본래 살던 강남구로 다시 이사를 갈까 하는데

재건축으로 투자가치가 점쳐지는 은마, 청실도 고려해 보았으나

아직 재건축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소 노후된 아파트에서 사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새로 지은 아파트에 이사가기에도 무리가 있구요.

그래서 현재 눈여겨 보고 있는 아파트가 청담동 진흥과 현대 1차입니다.

청담동 진흥은 오래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리가 잘되어있고

아파트또한 내구성 있게 잘 지어진것 같아 맘에 듭니다.

또한 아파트와 매우 인접해 있는 청담역과 청담공원 및 기초 생활 인프라도 잘 되있는 편이라 좋습니다.

단지가 크고 평수도 다양하여 미래에 전망있는 지역이라고 판단되기도 하구요.

청담 현대 1차는 제가 현재 큰 무리 없이 이사할 수 있는 지역으로서

여러모로 평이하게 준수한 곳이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는 진흥에 비해 투자가치가

떨어지는것 같은 판단이 듭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아파트를 매매하여 조금 무리를 하여 청담동 진흥의 30~40평대를 구입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청담동 현대1차로 결정하는 것이 옳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또는 위의 아파트 대신 지금이라도 대치동 은마에 관심을 두는것이 옳은것일지 혼란스럽습니다.

부동산에 일가견이 있는 여러 전문가 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