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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하락장 상승장 비교

부동산이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인해 관망 분위기가 많아서 거래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 매매가들이 내려온 곳들도 많구요

그래서 한참 상승이 지속되던 상승장 때와 분위기를 비교해보며 현재 하락장과 달라진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상승장 VS 하락장 비교

심화된 양극화와 평등적인 하락

2020년 7월은 상급지가 올라야 하급지도 따라서 올랐습니다.

취득세와 양도세, 보유세 중과 - 악마의 3종 중과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다주택자들을 죄인취급하며 몰아세웠죠

2022년 10월 매도물량이 쌓이고 상급지는 간간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취득세 중과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양도세 중과는 한시적 완화, 보유세는 완화되었습니다.

전월세 상승과 전월세 하락

2020년 7월은 임대공급 감소와 임대 수요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실거주를 해야 하는 정책이 나오며, 임대 물량은 감소하였고, 저금리를 이용한 전세 수요는 매우 많았습니다. 이러니 매매나 전세 모두 공급대비 수요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2022년 10월 임대공급 증가와 임대 수요 부족이 문제입니다.

월세 수요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오히려 늘어났지만 쌓인 전세 매물들은 하락 또는 월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고금리로 전세대출 이자를 내는 것보다 월세를 내는게 더 낫다는 판단입니다.

또한, 상생임대인으로 임대물량 증가도 한몫하구요

로또 분양가와 차익 없는 분양가

2020년 7월은 로또분양가에 더해 청약 경쟁률 또한 높았습니다.

분양 물량도 적지 않았지만 경쟁률은 높았고, 고득점자만이 좋은 단지에 당첨될 수 있었습니다.

상승장에서 나오는 로또 청약은 그 경쟁률은 더 높여 놓았습니다.

2022년 7월 차익이 없는 분양가와 수요 부족이 문제입니다.

청약 공급물량도 적지만, 기존 아파트 매물이 늘어나면서 청약분양가는 차익이 없어지니 굳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상승장과 하락장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핵심지의 부동산 선호도 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좀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자면

상승장에서는 상급지가 먼저 상승하고 절대가격도 더 많이 오릅니다.

하지만 하급지는 이에 따라갈 뿐 상급지 만큼 오르지는 않습니다.

상급지의 수요가 치열하니 좀 더 비싸도 상급지로 들어간다는 의미이죠.

하락장에서는 하급지가 먼저 떨어지고 상급지가 나중에 떨어집니다.

하락장이 지속되면 어느 순간 하급지는 거래가 안되고 매도물량이 쌓이게됩니다.

하락장에 보셔야 할게 바로 관심가는 지역의 상급지와 거래량 입니다.

입지 좋고 가치있는 곳부터 거래가 되며, 거래가 늘어난다는걸 누구나 알 수 있게 될때는 이미 늦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