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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에 이어 기준금리 인하로 얼어있던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LTV·DTI 완화와 금리인하에 이어

부동산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 

전문가들은 주택 수요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려면

 장기간 국회에 계류돼있는 분양가 상한제 부분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의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밖에 주택거래신고제 폐지, 투기과열지구 규제완화,

후분양제 확대 등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존에 재건축 시 가구 수 기준으로 60% 이상,

전체 연면적 비율로 50% 이상을 전용 85㎡ 이하로 짓도록 강제하는 주택건설비율도

 이번에 사실상 면적 기준을 폐지하는 안이 발표된다고 합니다.

개포지구 재건축단지는

현재 상황에서 주거를 위한 투자가 아니고 재산증식을 위한 투자라 본다면

과연 위와 같은 정부 정책이 얼마나 재건축 시장에 그 힘을 발휘 할지 두고 볼 일입니다만

시장은 온갖 기대심리에 힘입어 한발 앞서나가는 매도세와

재건축 사업의 진행 속도와 조합원 분담금에 중심을 두고 접근하는

매수세와 힘겨루기는 시작됬습니다.

호가위주로 재편되는 아파트 가격에 따라붙지 않는 매수세를 보면

상승에는 한계를 보일듯하고

각 단지마다 조합이 시공사와 본공사를 체결하면서 불거질 건축비에 대한

추가 분담금도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재건축만 독불장군으로 부동산 시장을 이끌수는 없을 것입니다.

주변 부동산과 동반적인 관계로 형성되여야만

재건축아파트 가격도 상승의 힘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더구나 가계부채가 증가되는 요즘,

노후를 준비해야 되는 세대가 개포지구 저층 단지의 조합원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기대치에 근접한 가격이 형성된다면 쏟아지는 매도 물량이

반등하려는 재건축 시장에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투자자는  학습효과를 톡톡히 받았습니다.

부동산 경기는 살아나야 겠지만

살아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 많이 있다는 생각은

필자의 왜곡된 생각일까요?

추격 매수를 할 수 있는 매수세는 자금이 풍부하고 여력이 있는 사람이 되겠지만

급매물건을 노리는 사람은 그런 조건이 따르지 않습니다.

또한 추격 매수를 할 만한 재건축에 대한 메리트가 불확실성에 발목을

잡혀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될 일인듯 싶습니다.

오늘의 재건축 시장은 휴가시즌이 끝났으매도 불구하고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매도자들만 바빠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현재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어떻게 보시고 계시나요?

부정과 긍정! 어느 쪽이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쪽으로 흘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개포대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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