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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슬님글을 읽고

3. 강북은 6억대에서 한계에 부딪힐 것.

과 관련해서 제 사견을 한마디 아니할 수 없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언론이나 부동산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강남 집값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듯한 이유를 나열하기 바쁘다가 강북이 조금만 오르면 강북까지 오른다는 표현을 합니다. 마치 비젼도 없는 강북이 올라야 할 이유가 없는데 오르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는 표현을 하는셈이죠.

항상 강남이 먼저 오르고 강북이 오를때가 되면 부동산 안정책이 발표됩니다. 그래서 강북은 오를일이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올해 강북이 오른것은 강남의 아파트가 도저히 살수없는 가격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 사기 힘들고 게다가 전세 구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강북에서라도 집 한채라도 가져보겠다는 심정으로 사신 분들이 많기때문 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10년전 쯤에는 강북과 강남의 집값이 이렇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교육환경 운운하면서 강남과 분당, 목동등에 은근히 가격상승을 유도한 세력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요?

강북도 사람사는 곳입니다. 얼마나 주거 환경이 다르기에 집값이 서너배 차이가 난답니까? 혹 팔이 안으로 굽어 아전인수식 언론플레이를 하신 분들이 있었을까요? 집값안오르는 강북집 팔고 똑똑한 강남집한채 보유하라고 선동하던 사람들이 있었다는것 기억하시죠?

금수강산 어느곳이나 살만한 곳이고 어디에 내놔도 될성부른 자식은 잘크고 잘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량한 국민들을 이렇게 부동산 광풍속에 몰아넣은 사람들은 반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