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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화서, 호매실 기지창 들어서는것 별로 관심없습니다.
오로지 일괄공사에만 관심있지요.
요즘 화서역에 기지창 세울라고 한다는 말에 떠들썩하군요.
각자들 유리한 대로 기사를 재단하고 편집까지 하고 있으니, 참 민감한 사안이네요.
그런데 그걸 주관적으로 편집한다고 내용이 바뀝니까?
내용은 그냥 그대로입니다.
화서에 기지창 세우겠다. 그럼 기지창이 어디이냐? KT&G부지냐? 서호냐? 여기산이냐?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 좀 봉숭아학당같다는 생각입니다.
어디긴 어딥니까? 화서기지창부지 몰라요? 거길 말하는 거죠.
그럼 또 말합니다.
거긴 좁아서 안될껄? 하며 희망섞인 목소리로 또 기사를 편집합니다. 거긴 안된다는 의도의 편집이죠.
그럼 좁은지 안좁은지 어떻게 알아? 토목기사야? 기지창규모를 얼만큼 크게 지을지 어떻게 알아?
크게 지을지, 아니면, 부지에 맞춰 최소로 지을지 어떻게 알아?
좁든 말든 그걸 가지고 왜 말하는지 이해도 안갑니다. 좁으면 어차피 짓지 못할 것인데, 경기도,건교부담당자들이 전부 쪼다들입니까?
요즘은 이걸 기회삼아 천천역세워서 이쪽으로 가면 된다고, 또 말들합니다. 전 이런 말들으면, 참 민망합니다. 이거야 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무슨 전부다 철도전문가고, 전부다 예산처 장관들이에요.
신분당선은 원래 수원역으로 가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원역이 너무 포화가 되어서 화서역으로 간 것입니다. 뭐 여기 정자,천천지구나 화서나 이쪽분들 뭐 여기사람들 위해서 특별하게 생각해서 이쪽으로 노선을 틀은 것으로 착각하더라구요.
원래는 수원역으로 가려다 못가고 이쪽으로 틀었던 것인줄도 모르고.
그래서 화서가 나왔던 것이고, 호매실 연결하면서, 이젠 화서로 해서 연결할 거냐, 아니면 성대역으로해서 연결할 거냐라는 선택이 있었던 겁니다. 성대역이 유동인구가 더 많다나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그런 과정거치면서, 화서기지창 만들고, 호매실 연결한다고 하는 것도 모르고, 저마다 자기 지역에 유리한대로 해석들 하고 있고,
뭐 자기네 유리한 대로, 노선을 맘대로 비틀면서, 대안이다 어쩐다 하고 있는 걸 보면, 참 이게 이익으로 뭉친 단체의 한계이구나하고 생각도 드네요.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참 한심스러운 건지는 모르나, 참 헛수고들 하지 마셔요. 힘없는 서민들 몇몇이 모여 시끄럽게 떠들어봐야 결론은 뻔합니다. 일괄공사야 전부가 뭉치고, 수원시와 무엇보다 경기도가 미뤄졌으니 가능했지만, 기지창 노선문제는 저를 포함한 님들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시내버스하나 놓는데도 얼마나 힘이드는데, 이젠 전철을 무슨 흑사리 껍데기로 알아요. 참.
헛수고 하거나 말거나 나야 참견 안할터이지만, 기지창, 노선, 지상철가지고 피켓들고 우당탕 하는 모습 참 재밌을거 같네요. 그럼 수도들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