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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주공을 떠난지 한 3년 되었네요.
서울 직장인이 쓰신 교통문제는 주관적인것 같습니다.
여기 돈이 있으면 서울로 가지요. 저렴한 가격에는 당연히 몸이 고달푼거지요. 여기 용인사람도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부분 서울에서는 돈이 부족하여 이사온 사람들 입니다. 그리고 오전 출근시간에는 몇킬로 떨어지지 않은 분당까지 가는데도 40~50분 걸립니다. 강남까지 출퇴근하는데도 전쟁입니다. 실예로 저는 강남역까지 3시간 걸린적도 있었어요. 당연지 지각했지요. 서울 및 몇몇 신도시를 제외하고는 수도권은 거의 서울로 출퇴근 전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은 것 같네요. 그래도 장현주공은 마음껏 누릴수 있는 좋은 공기와 물, 그리고 숲내음이 있지요. 용인은 분당의 후광때문인지 장현보다 더 교통지옥에 자연도 나쁘면서도 집값은 훨씬 높습니다.

비록 직장이 용인이라 다니기 너무 힘들어서 이리로 왔지만, 장현주공에서 살았던 1년간은 너무 재미있고,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5일(?) 장도 보고, 차로 5분거리의 광릉 숲 내음도 마음껏 마시고 했던 그때가 그립네요.

장현이 택지개발로 더좋은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