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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광진구의 문제점(특히 구의,광장동의 문제점)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발전 지역 및 개발지역이 너무나 좁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점점 그런 걱정은 없어질 것입니다. 구의.광장동의 정비(화이자부지, 정수장 부지등등)를 비롯해서 동서울 터미널 개발, 그리고 초고층 빌딩의 집합체 및 최고급 시설이 들어오게 될 구의.자양촉진지구, 그 옆으로는 스타시티의 개발과 더불어, 백화점,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서며, 노유동의 주상복합 등 그 파급력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 옆으로는 성수동이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동구 옆으로는 강남을 대체할 각종 빌딩들이 들어서게될 용산이 버티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광진-성동-용산이라는 '강북의 강남'이 형성됩니다. 문제는 광진구가 횡으로뿐만 아니라 종으로도 커질려면 이번에 뉴타운이 형성이 되고 물론 강변역을 중심으로 가까우면 금상첨화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광진구의 위상이 매우 달라질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광진구에서는 학원타운 및 광남고등학교와 같은 고등학교 유치 및 특목고.자사고유치, 기존 학교의 성적 상승만 이루어지게 된다면(현재 광진구에서는 학원 타운을 고민하고 있으며, 특목고 신설등을 고민하고 있음) 명실상부한 제2의 강남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행히 이번 신임광진구청장께서 나아가는 방향이 '강북의 강남'을 지향하며, 동네의 질을 향상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광진구는 강점이 많은 지역입니다. 한강변, 조용한 지역, 입지가 좋은 지역, 환경이 좋은 지역이지만 지금까지는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강북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강 르네상스로 인하여 강.남북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유턴 프로젝트로 인하여, 중대형등 고급 주거지로 변모, 공공건물이 대부분이어서 삼성역과 같이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촉진지구, 화이자 부지 등 자체적인 호재가 이제는 내적인 교육으로까지 파고 들고 있습니다. 또한 녹지등의 부족은 어린이대공원이 서울숲화하고 정수장부지등을 활용함으로써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차차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왜 이렇게 자양.구의.광장동 아파트만 고전할까?라고 고민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상승세를 볼때 결국 광진구 자체의 외연 확장이 이 지역을 더욱 가치있게 해 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장기적으로 구의.광장동은 교육과 환경, 자양동은 '주상복합'과 '대기업'과 같이 각 동네마다 특징이 지어질 것입니다.

따라서,지금까지와는 달리 장기적인 안목으로 본다면 광진구도 용산구와 마찬가지로 제2의 강남이 될 날이 반드시 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