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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는 옆동네인 목동만 벤취마킹해도 엄청난 발전이 가능하지만 얼핏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영등포에 널리 깔려 있는 준공업지역을 개발한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 일정비율은 도시형 공장들이 또 들어선다는 답답한 말들이 있습니다,
문래동.양평동지역의 공장들 떠난 자리에 또 다시 공장 들어선다면 얼마나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일부 이상한 분들은 9호선 및 신안산선전철, 신월동간 경전철사업,문래동 어뮤즈랜드, 영등포지하상가 연결사업등이 영등포에 꽤나 큰 기여를 할 것인 양 주장하시는데,
한마디로 그런 사업은 영등포에 땅을 소유하고 있거나, 영등포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에겐 희소식이겠지만(가게세 오르고, 땅값 오르니 신나겠지만).
이곳에 주택을 소유하고 오랫동안 살겠다고 생각한 사람에게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소식일 수 있습니다.

영등포를 목동이상으로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영등포의 진정한 발전을 원한다면 구민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루트를 총동원해서 준공업지역 전체를 주거지역으로 즉각 용도변경하고, 낡은 공장들 모두 싹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 목동처럼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고급주상복합 건설하고, 시가지에 나무 많이 심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현재 당산동,문래동 일부아파트에 한정된 중산층이상의 주거지를 전지역으로 골고루 확산시켜 전지역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다면 나머지의 사소한 문제들은 모든 것이 저절로 해결됩니다(동네업그레이드를 통한 중산층이상의 주택수요층 대거 흡수, 그리고 주민의 응집된 역동성으로 장기적인 발전목표 달성).

교통시설확충(현재로도 너무 만족하며 오히려 현재보다 줄였으면 함), 상업시설 확충(이정도도 너무 많으며 더욱이 일부 유흥가는 장기적으로 폐쇄 및 퇴출), 공업시설 업그레이드(어떤 형태든 더 이상의 공장시설은 절대 불허조치 요망)등 얼핏 보기에는 엄청난 개발호재같지만 영등포발전에 별 도움은 못되고 동네 시끄럽고 지저분한 이미지를 주어 결국 동네 품위 떨어뜨리는 어리석은 개발청사진은 이젠 그만두도록 합시다!!

도심속의 조용하고 쾌적한 미래도시 영등포건설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