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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지분이 중요하다는 님의 말씀 맞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에서 재건축을 생각한다면 대지지분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결국 땅이 넉넉한 아파트여야지...많은 세대를 지어서 일반분양분도 많이 만들고
추가부담금없이 큰 평수의 아파트로 옮길수있으니까요.

하지만, 입지보다 0순위로 대지라는 말은 신중해야합니다.
대지지분이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같은 지역/입지/인 경우에는 당연히 낮은층 (큰대지지분)이 값어치가 높지만..
동일한 대지지분이라도... 구석에 있는 아파트와 좋은입지에 있는 아파트는 절대적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같은 대지1평이라도 명동의 땅은 1억7천을 호가하고 지방의 땅은 몇천원으로도 살수있으니까요.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이유중의 하나가....세대수 증가없이 일정부분의 추가부담금을 지급하는것이
오히려 세대수가 늘어 쾌적성이 떨어지거나...많은 임대주택을 짓는것보다 더 좋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땅을 볼때도 가장 우선 입지/환경/지역를 먼저 보고 고릅니다..같은 땅이라도 많은 가격차이가 있거든요.

다시 정리해드리면..
아파트는 땅이다... 땅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라는 사실 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조건,환경의 아파트라면 대지지분이 큰 아파트를 선택해야한다 (재건축고려시) 는 말입니다.
님은 무조건 대지지분만을 가지고 아파트를 평가할려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모델링은 대지지분이 그리 중요하지가 않더군요..
20년된 아파트는 아직 재건축을 이야기하기엔 조금 이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