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며칠전에 보고 갔다가 저층이라 조망권없고 세입자가 집을 엉망으로 써서 안사고 있다가 쌍용2차도 이젠 5억을 부른다기에 오늘 허둥지둥 막차탔습니다.
운좋게 오르기전 가격으로 샀습니다.
대신 세입자가 2년을 살아야 들어갈수 있지만 만족합니다.
다행이 좋은 주인분을 만나 오름세를 알면서도 천만원만 올려받으시더군요.
사정이 어려워 어차피 지금 들어갈수도 없었으니
저렴하게 사서 다행이죠.

제가 오늘로 구입함으로써 4억대 20평대은 매물 없습니다.
5억으로 내놓은 물건만 하나 있더군요.
부동산에서 그러는데 판교투자자들이 지난주말에 몰려서
모든 매물이 다 나갔다고 하네요.
5살때부터 잠실에서 살다가 결혼해서 다른동네로 갔었는데
7년만에 다시 송파구로 옵니다.
아이를 낳고 살아보니 송파구만큼 학교많고 녹지풍부한 동네가 없더군요.
걱정이라면 송파구 교육열이 무서워 유치원비 비싸고, 학원비 비싸고,
사교육비가 장난아니라는거....
그래두 교육수준이 다른동네와 다르니 감수해야겠죠....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앞에 말씀하신 분처럼 쌍용2차는 여러가지 환경이 좋으니
전세도 쌍용2차 근처 저렴하고 조용한 주택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가격은 물론 오르면 당장 기분은 좋지만 이제 안정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2달을 가락동 문정동일대를 발품을 팔며 돌아다녔는데
길거리에 앉아 울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부동산에서도 그동안은 재미봤지만
이젠 너무올라서 한동안 매매가 안될것같아
손가락 빨아야 한다고 걱정하더군요.

휴~가락동 뿐만아니라 서울시 모든 집값이 이젠 안정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