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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리모델링 토론에서 당연히 많이 나온 구구한 예를 드시면서 리모델링에 대해 반대를 하셨네요.

비교할 대상을 최소한의 수준을 맞추어서 예를 들어주세요.

마포 용강 시범은 10평대 아파트 한 동인가 하여간 몇 채를 20평대 초반으로 공사한 것으로 몇 년전 정말 비교가 안되는 경우이고.

방배동 삼성 에버뉴도 예를 드신 것 같은데 혹시 현장에 가보셨는지요?

저는 내부까지 보고 왔는데 일반 개인이 한 고급 집수리에 견줄 정도 입니다.

전용면적도 20% 증가에 서향으로 100세대 한동 짜리 건물,자재도 부실하고 지하 주차장도 놀이터도 없는 리모델링으로 그나마 그 정도 가격 형성 한 게 역시 서초구의 힘이구나 하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구요.

그나마 그 옆의 궁전 아파트 2백 몇세대의 리모델링이 쌍용 건설에서 수주 한창 마무리 공사 중입니다.

실제 비교는 이 아파트부터가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나 홀로 단지가 아닌 3동 짜리 단지 규모에 지하 주차장 및 기타 주민 편의 시설을 염두해 두고 30% 전용면적 증가도 있는, 현재 리모델링의 컨셉이 많이 들어가 있는 공사라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몇 달 후 입주가 시작되면 가격 형성 추이를 지켜보며 배울건 배우고 더 발전시킬 건 발전 시켜야죠.

아마도 우성 아파트가 리모델링에 들어간다면 기존 지하 주차장도 유용하게 쓰이고 무엇보다 대규모 단지에 최신 공법이 쓰여서 재건축에 견주어 많은 이점이 부각 될 수 있는 경우가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