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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있어서 시공사가 계약서에 제시하는 기존건물의
평형별 권리가액은, 신축아파트의 총분양수입(조합원 및 일반인 포함)
에서 신축아파트의 건축비등 모든 비용을 뺀 이익금을

기존 대지면적(평)으로 나눈 후에, 이 평당이익금을 기존 평형별로
조합원의 대지지분면적을 곱하여 나온 금액입니다.

따라서 이 권리가액은 재건축이 준공되는 것을 전제로 계산한 금액이기
때문에 비조합원이나 조합원이더라도 계약을 포기할 경우에는
이 권리가액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조합원이 계약을 포기할 경우에는 두개의 공인받은 감정평가기관의
감정을 받아서, 평균을 낸 금액으로하여 현금으로 청산해 주는 데
이는 권리가액에 훨씬 못 미칩니다. 왜냐하면 권리가액은 준공을

전제로 산출한 이익금을 가지고서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착공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조합원이나 계약을 포기한 조합원에게 이
권리가액을 다 준다면, 이를 매입하여 승계한 조합원은

재건축으로 신축한 아파트의 이익금을 한푼도 받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이 권리가액을 보상가액으로 흔히 말을 하는 것 같은 데, 이는 준공시 까지 조합원의 지위를 유지하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이익금의 분배액이지

조합원이 계약을 포기할 때에 지급하는 보상액(현금청산액)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합원으로서 계약을 포기할 상황인
사람은 조합에서 보상금(현금청산액)을 받지 않고서 팔고서
떠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공사가 조합과 계약시에 제시한 권리가액은 , 높은 프레미
엄이 예상되지 않는 이상, 매매금액이 될 수 없습니다.
매매가액은 보통 이 권리가액의 80% 안밖애서 결정된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재건축은 3년이라는 세월이 걸리니까요.

그리고 조합원은 신축아파트 신청시
신청한 평형의 분양가에서 이 권리가액(이익금 분배액)을 뺀 금액을 입주 부담금으로 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