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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은 아직도 우수한 학군이고 기대를 하셔도 좋습니다.
경기고를 보더라도 죽을 쑤는 해도 생기고 풍년가 높은 해도 생기고 하잖아요.
님에게 드리는 말은 아니지만 아랫분의 글이 참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광남중이 어떻고 광장중이 어떻고 자양중이 어떻고...
그 분아이가 광남이나 광장중나와서 특목고에 다니는지는 그래서 자랑스러운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에 특목고 사교육 도움없이 학교공부로 간다고 믿는 순진한 엄마 있습니까?
이웃학교간에 두세명차이 무어그리 전국순위까지 다져야할 일이라고....

이 학교 좋은학교 저 학교 나쁜학교 하기전에 힘들게 공부하는 아이 등 두들겨줄수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광장동 하나만으론 한계를 느끼지 않으십니까?
옆에 구의동 자양동 고루 발전하고 좋아져야 광장동도 더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광장동 하나만 가지고는 강남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았던 수준이 분당에도 밀리는 시점까지 왔고 머잖아 강동과 일산에도 밀리게 될겁니다.더불어 가야합니다. 더구나 자양중은 지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학교로 충분히 저력있고 내실있는 학교입니다. 엄마들의 성의도 대단하고 아이들의 마음가짐도 칭찬할만 합니다. 서로 같이 갑시다. 혼자가면 쉽게 지치고 힘들어 결코 우ㅏㄴ하는곳에 도착하지 못합니다.

몇일전 서울대 입학생발표를보고 울아들에게 보여주며 광남..광양.건대부고 자양고 찾아보고 지금 사는 곳의 학교들도 찾아보며 비교해보랬더니 울아들 하는말이...왜 중요하냐고... 걔가 엄마 아들이냐고..결국 우리학교가 명문대 몇명갔냐보다 내 새끼가 갔냐 아니냐가 중요한것 아니냐고 비교 좀 그만하라고해서 할말이 없었습니다.

남의 자식이라도 공부잘한다는 소리 들으면 그저 이쁜 부모맘을 언제나 알아줄런지...그래도 그전에 힘든 아이들 등 두드려주고 격려해주는 여유를 어른들이 먼저 보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