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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동인님!
 
님이 쓰신 글엔 분명히 경동아래쪽 재개발이 삼성인근재개발이나 본동5구역보다 유망하다고 밝혔습니다. 조망이나 재개발의 한계를 지적하면서........그것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조망이나 재개발의 한계는 지금 판단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어차피 다 같은 재개발이고 상도터널을 경계로 노량진뉴타운 경계지역에 속한  삼성,한신등과 흑석뉴타운에 속한 경동지역은 어느 쪽이 우위라고 잘라 말할 수 없는 다 같은 유망지역이죠. 재개발이 전부 이루어지고나면 평가는 또 그때 달라질 수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 판단을 하기엔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곳 본동의 최대관심지역은  누가 뭐라고해도  본동5구역입니다. 그리고 추후 삼성인근재개발이 관심을 끌겠지요. 순서로 보면 본동5구역이 제일 먼저 분양될 것이고 다음이 삼성인근재개발, 그리고 경동아래쪽재개발이겠지요.  투자의 속성상 시간의 딜레마를 어쩔수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본동5구역과 삼성인근재개발이 진척되고 나면 그때 다시 경동쪽이 관심을 갖게 되겠지요.
그리고 한신주민들께서 삼성과의 시세차이에 불만이 많다고 했는데 삼성주민들이 부동산에 한신과의 현시세차이에 관여라도 했나요? 가격은 시장이 결정합니다. 앞글에서도 언급했지만 특히 이곳 본동지역처럼 부녀회의 무관심과 아파트시세에 별 동요와 관심을 주지 않는 분위기상 지금의 가격은 오히려 각종 호재에 비해 상당한 저평가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조경이 한신이 우위위고 입지여건은 비슷한데 왜 래미안이 시세가 더 높은지 이해가 안가고 결국 브랜드차이로 해석하셨는데.........조금 황당하네요. 조경이 한신이 낫다구요? .......
뭐 이곳에 직접와서 살펴보신 분들이 다 아시겠지만 제 생각엔 삼성이 조경도 우위위고 아파트 구조나 서비스면적(베란다), 단지규모, 편의시설, 지하철9호선과의 거리, 브랜드파워 등 한신과 가격이 비슷해질 이유가 오히려 궁색하군요. 특히 지하철9호선과의 거리에서 한신이 1분정도는 더 소요되겠죠. 삼성보다 더 위쪽 언덕에 위치해 있는 한신이라  짧은 거리이고 시간이지만 이 점도 간과할 수 없죠. 참! 조경도 오히려 삼성이 우위라고 하니까 어의없으십니까? 
........ 그런것입니다............ 객관적으로 말씀드려도 조경이 한신이 우위라고 하긴 그렇네요. 비슷하다고 해야겠죠. 한신은 단지내가 삼성보다 좀더 평지란 것 빼고는 삼성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만한 것이 없는것 같군요. 그리고 브랜드파워는 이곳 삼성과 한신만 그런것인가요?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입니다. 엄연히 브랜드차이에서 오는 시세차이를 반영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람들이 왜 명품,명품하나요? 사실 별거 아니잖아요? 그런대도 일반제품과 명품과의 가격차이는 엄청나죠. 가전제품 고를때도 마찬가지죠. 소위 삼성,엘지 등 유명메이커와 그렇지못한 제품들과는 상당한 가격차이가 현실적으로 존재합니다.그 가격차이를 감수하고서도 유명메이커가 훨씬 더 잘나가는것 또한  현실이구요. 

참고로 저는 2002년 1월말 이곳 본동래미안이 상도3차와 동시분양했을때 상도3차에 청약했다가 떨어지고 여기 분양권을 프리미엄주고 구입했습니다. 당시에는 분양권전매가 가능했으니까요. 층수는 1,2층은 아니나 소위 로얄층도 아닌 저층에  속하지만 남향이고 로얄동이라 만족합니다.그 당시 조합원물량도 있었지만 한꺼번에 목돈이 힘들어서 일반분양권 샀구요. 한강조망 물론 되고요. 근데 그 한강조망이란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봐야 거실베란다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작은방쪽에서만 일부 감상할 수 있어서요. 물론 고층에서 보면 좀더 탁트인 기분이 들겠지만 남향의 구조적인 한계상 거실베란다에서 볼 수 없는 한강 남쪽지역은 용산이나 성동구 등 한강 위쪽에 위치한 아파트의 조망만은 못하지요.오히려 놀이터에서 제대로 보이더군요. 주차장에서는 더 잘보이구요. .참 지난 일을 얘기하다보니 이곳에 입주하기 전에 래미안은 층간소음이 어쩌고저쩌고 해서 신경이 쓰였는데......정말 전혀 없더군요. 오히려 방음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 새벽에 밖에서(필로티나 놀이터)는 위층 TV소리가 들리는데(새벽마다 우리위층 작은방에서 교육방송인가 시청하는데 창문을 열어서) 저희방이나 거실에서는  들리지 않을 정도니까요.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왜 사람들이 래미안 층간소음에 대해 말이 많은지.......그 사람들 얘기가 정말이라면 아마도 2000년대 들어와 신평면과 안목치수, 확장형베란다, 친환경마감재, 방음설계 등 설계시부터 상당한 신경을 많이 썼나 보군요.그리고 2.2M확장형베란다와 3Bay구조는 상당한 메리트를 주더군요.. 3Bay구조는 한신도 마찬가지어서 아시겠지만 채광과 환기는 정말 확실하구요. 확장형베란다는 앞으로 베란다폭이 2.2M로의 설계는 불가하다고 하니 이 점은 래미안의 더욱 큰 장점으로 부각되더군요. 또한 삼성의 AS는 말할 필요도 없죠. 정말 세심하게 배려해주어 조금 미안할 정도랍니다.그래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단지업그레이드면에서도 삼성의 브랜드가 그 값어치는 한다고 하는군요.뭐 갑자기 이야기가 엉뚱한데로 흘렀네요.

게다가 한신보다 삼성이 훨씬 좋다고 말씀드리는것 같아 만약 그랬다면 한신주민들께 대단히 죄송하군요.그러고보니 한신이 우위라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바로 30평형에 드레스룸이 있다는 것이죠. 또 어린이놀이터가 좀 더 잘 되어 있고 단지 뒤쪽에 공원과 영본초등학교도 좀 더 가깝네요. 또한 웰빙아파트로 유명하죠. 맞습니다. 한신휴도 정말 괜찮습니다.그러나 시세는 현실이고 또한 시세일 뿐입니다.

결론은 현 시세는 시장이 결정해준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현재의 시세차이는 특별한 중대사항이 없는 한 일정하게 유지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절대 같아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더 차이날지도 모르지요. 실제로 입주당시보다 현재시세가 더 벌어진것이 사실 아닙니까? 게다가 삼성아래쪽재개발은 한신보다 삼성 이 더 가까우니................ 
그것이 현실입니다. 내년에 만약 한신과 삼성의 급매물을 노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런 사실을 알고 계셔야 할것 같네요.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괜히 속만 상할 테니까요.왜 삼성이 가격이 더 나갈까? 하고 스트레스 받죠.
1억정도의 갭을 인정하고 자신의 자본능력에 맞춰 삼성이던 한신이던 잡으면 됩니다. 그 후부터 시세상승은 서로 비슷하게 성장할테니 뭐 크게 손해볼것이  없는 셈이 아닙니까?

본동의 모든 아파트는 모두 대박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시세차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슨 큰 문제가 되겠숩니까?

앞으로 다 같이 시세동반상승이 불보듯 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