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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논객들께서 브라운 스톤 분양가를 논쟁하시던데..

지금 공사중인 신공덕 브라운 스톤 43평형의 분양가는 6억 8 천이 넘고 1순위에서 성황리에 분양이 끝났습니다. 평당 1600 만원이 넘지요? 불과 300 세대가 안되는 소형단지인데도..

당시엔 여러가지로 부동산에 제재들이 시작되어 롯데 캐슬도 미분양으로 애를 먹고 다른 아파트들도 2순위 3순위로 넘어갈 때입니다.
그래서 평당 1600 만원이 넘는데도 1순위에서 성황리에 분양이 끝나는 걸 보고 주위에서는 평당 1800 만원에도 1,2순위에서 분양이 가능했겠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한강변 자이와 겨룰 수있는.. 왜 그럴까요?

어째서 같은 공덕 역세권에 분양시기도 비슷한데 롯데 캐슬은 고전하고 반대편의 브라운 스톤은 성황이었을까요?

분양가 차이?
브라운 스톤 43평 분양가 평당 1600만원과 롯데 캐슬 70평대 아파트 분양가 평당 2000 만원의 차이? 도리어 롯데 캐슬이 상대적으로 낮은 느낌을 주는데..

그것은 같은 역세권이지만 지하 정거장 위치 때문에 부득이(?) 롯데쪽보다 도화동쪽 지상부가 대대적으로 개발될 수 밖에 없고 또 그렇게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미 6호선 용산 쪽 출구앞의 가옥이 철거되기 시작했으며 거기 도로변으로부터 테마 광장 ,다목적 광장 등이 지하정거장 지상부의 수천평 공간에 건설이 됩니다.
상대적으로 반대쪽은 별 변화와 개발이 일어날 여지가 없는거지요.

마포의 가능성 때문에 강남 등 외부의 투자자들이 공덕 역세권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현 뉴타운도 관심이지만 공덕 역세권은 이와 달리 새로운 지하철.경의선과 신공항철도가 일으킬 지상에서의 파괴력에 주시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뿐 아니고 상가등 총체적인 투자의 대상으로...

아시다시피 경의선은 고양 일산 문산 등 경기 북부 사람들의 주 이동 노선이 될 것으로 보아, 이제까지의 공덕역이 단순히 지하에서 환승 역할에 그쳤던 반면 이제는 그 유동 인구를 지상까지 끌어내 새로운 생활권을 만들어 낼 것이며 신공항 철도 또한 국내 곳곳의, 해외를 드나드는 비지니스맨들의 서울 진입 관문과 생활권으로서 큰 역할과 변화를 일으킬겁니다.

당연히 서울 시내 타 환승역 태반이 지하환승과 일부 지상 생활권 확대에 그친 반면 공덕역은 그 이용 승객들의 구성상 공덕역 일대에 대형 생활 공간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점에 깊이 주시하고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아현 뉴타운은 다른 뉴타운과 비교해서 선택의 대상일 수 있지만 새로운 공덕 역세권은 전국에서 유일무이한,그래서 외지의 투자자들도 선택의 여지가 없는, 선택되어지는 독보적인 지역으로의 성장도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 마포 주민들이 조금씩만 더 아껴주신다면..

이것은 금방 건너편 롯데쪽으로 파급되어 역시 마포 최고의 주상복함으로 자리잡고 그 기운이 신공덕동과 염리동으로 번져나가, 아현 뉴타운과 상암동으로부터 퍼져오는 개발열기와 함께 우리 마포 전체를 일으킬 것입니다..

우리마포 살기좋은 자랑스런 동네 될 겁니다.